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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5월 19일 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 그룹 라이즈(RIIZE·사진)가 다음 달 19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라이즈의 정규 앨범 ‘오디세이’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라이즈가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총 10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즈는 이번 앨범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앨범 발매 전인 다음 달 14일과 15일 각각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든 트랙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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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엘레지의 여왕 “더 없이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은혜를 많이 입고 끝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84)는 66년 노래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감정에 흔들림 없이 팬들에게 담담하게 감사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미자는 지난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마지막 콘서트 ‘전통가요 헌정 공연-맥(脈)을 이음’ 첫날 무대에서 “가요 생활을 오래 하며 고난도 많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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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가수 제안 받아…엄정화처럼 될 뻔" 배우 이영애가 가수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영애는 2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가수 제안도 받았었다"며 "대학교 1학년 때 국도 레코드사에 친구와 놀러 갔는데, '밥을 먹자'고 하더라.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가수 하면 학교 갈 때 차를 태워다 줄 수도 있다'며 제안하더라. 학교 다닐 때 힘들어서 잠깐 흔들렸다. 학교를 편하게 다닐 수 있다니까 솔깃했다"고 털어놨다. "내 노래도 들어보지 않고 제안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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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석의 1인 11역 도전 대서양을 오가는 여객선 버지니아호에서 태어나 화부(火夫) 손에 키워졌다. 즉흥곡 타건에 열 오른 피아노 줄로 담뱃불을 붙일 수 있었던 절대음감과 천재적 재능의 피아니스트. 그를 만날 수 있는 건 오직 버지니아호 승객뿐이다. 수많은 이가 배에 오르고 내렸지만 33년 짧은 평생 끝내 육지에 발을 딛지 않았다. 단 한 곡도 악보에 남기지 않았고, 단 한 사람도 그의 연주를 끝까지 베끼지 못했다. 자유롭고도 고독한 영혼,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