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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 대면조사 없이 재판 넘겨진 尹… 구치소서 설맞이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26일 구속기소 됐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피의자’가 된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54일 만이다. 검찰은 “특수본이 그동안 수사한 공범 사건의 증거자료, 경찰에서 송치받아 수사한 사건의 증거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피고인에 대해 기소함이 상당(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구속기소)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무장한 계엄군을 국회에 투입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밤 10시25분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4일 오전 1시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의결된 뒤 관저에 머물렀다. 공직자범죄수사처는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수색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아 윤 대통령 체포에 나섰다. 지난 3 2025-01-27 02:55:26
- 밴스 "귀중한 미군 아껴야"…주한미군 감축 촉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J D 밴스 부통령이 해외 배치 미군 병력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할 의향을 밝힌 가운데 북한은 미사일 시험발사로 대응했다.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한반도 정세에 여러 변수가 발생하고 있다.밴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 전에 왔던 많은 사람(전직 대통령)과 다른 점은 첫 번째,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자원을 배치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끼면서(sparingly) 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을(미군) 모든 곳에 보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한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전력과 임무가 적절한지 글로벌 전력 태세 평가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만8500명 규모의 주한미군도 평가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2025-01-26 21:12:08
- 文 정부 졸속 입법이 '부메랑'…존재 한계 드러낸 공수처 검찰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단 한차례도 조사하지 못한 채 구속기소한 것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서둘러 설치하면서 빚어진 입법 미비 탓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19년 말 공수처법 입법 당시 일각에서 우려한 ‘법적 안정성’ 미비가 현실화한 것이다. 법적으로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정치적 고려에서 서둘러 법안을 통과시킨 후유증이 뒤늦게 나타난 셈이다. 자칫 재판 과정에서 수사상 미진한 부분이라도 드러날 경우 공수처는 물론이고 공수처법을 부실하게 입법한 더불어민주당 등도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법은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법안이다. 문재인정부 시절인 2019년 말 공직선거법 개정과 함께 국회를 통과했다. 민주당이 법안 설립을 주도했다. 민주당과 군소 정당 4곳이 공수처법을 패스트트랙(안건신속처리제도)으로 지정하자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이른바 ‘빠루(노루발못뽑이) 사태’와 같은 충돌이 빚어졌다 2025-01-26 22:18:55
- 제주항공 사고기 엔진에 '가창오리' 흔적 발견 12·29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엔진에 빨려들어간 조류는 가창오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창오리는 겨울철 무안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철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사고기 엔진 조사 중 양쪽 엔진에서 깃털과 혈흔을 발견했으며, 국내 전문 기관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가창오리의 깃털과 혈흔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사조위는 “현재 발견된 시료로는 조류 개체 수나 다른 종류의 조류 포함 여부를 알 수 없으며, 엔진상태 확인 및 추가 시료 채취를 위해 엔진 분해 검사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창오리는 겨울철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철새로, 무안 갯벌과 습지에 주로 서식한다. 무안국제공항에서도 자주 볼 수 있어, 공항의 조류탐지기능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사고 발생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현재 무안공항에는 조류탐지에 필요한 조류감지 장비, 조류탐지 전용 레이더, 열화상 카메라 등이 없다. 참사 당시에 2025-01-26 18:48:24
- 오세훈 "이재명, 집권하면 尹처럼 계엄 선포할 성격"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집권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처럼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방영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이 대표는 충분히 계엄도 선포할 수 있는 퍼스널리티(성격)”라며 “만약에 민주당에 그런 권한이 주어지면 계엄 해제도 못한다는 이런 말씀을 시중에서 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 대표의 이른바 ‘우클릭’ 기자회견과 관련해 “기자회견문을 보면 우리 당에 들어와서 우리 당 후보로 대선 출마해도 되겠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의 ‘흑묘백묘론’에 대해선 “많은 국민이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고양이한테는 생선을 맡기면 안 된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며 “지금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는 오히려 본인에게 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오 시장은 조기 대선이 현실화될 경우 이 대표가 상대일 경우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봤다. 오 시장은 “아무래도 이 대표가 제일 약점 결점이 많은 후보이기 때문에 선거를 치 2025-01-26 17:21:56
- 분배 대신 성장 강조한 이재명 '말 바꾸기' 논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선 ‘3수 도전’을 앞두고 또다시 ‘기본소득 딜레마’에 빠지게 될까. 당 강령에 ‘기본사회 건설’을 명시했던 그가 정작 조기 대선이 유력시되는 탄핵정국이 되자 분배 대신 성장을 강조하면서 ‘말 바꾸기’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이 대표의 발언이 과거와 온도차를 보여 장차 대선 후보로서의 신뢰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정치권 안팎에선 26일 이 대표의 경제정책 기조를 두고 ‘입장 변화’냐 ‘포퓰리즘’이냐로 의견이 분분했다. 이 대표의 지난 23일 기자회견 발언이 발단이 됐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중국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을 인용하며 기업 주도의 경제 성장을 강조했다. ‘탈이념’과 ‘실용주의’도 언급했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 대표가 방향을 튼 것 같다”고 말했다. 기본소득 관련 이 대표의 입장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대선 때도 있었다. 경기지사 시절부터 2025-01-26 21:27:14
- 새해엔 잘 풀릴까…'비대면 점술'에 빠진 2030 “새해에는 일이 잘 풀릴까 싶어서 신점 보려고요.” 직장인 박모(27)씨는 얼마 전 인터넷 역술카페를 통해 신점을 볼 수 있는 점집의 정보를 구했다. 그는 “지난해 원치 않은 부서이동에 실연까지 당했다”며 “내 손을 벗어난 일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힘들었는데, 새해엔 상황이 나아질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취업준비생 A(27)씨는 지난달 구직서류를 제출한 회사의 서류심사를 앞두고 ‘비대면 타로’ 상담을 받았다. A씨는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부모님 눈치가 보이고, 친구들은 회사원이라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었다”며 “마음을 의지할 곳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새해가 되면서 신점을 보려는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비대면 점술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국이 불안정한 가운데 취업난과 경기침체가 더해지며 점술에 의존하려는 심리가 강해져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전문가 상담 플랫폼인 ‘네이버 엑스퍼트’에서 지난해 월평균 2025-01-26 22:25:28
- 국내 증시 쉬는 동안…설 연휴 코인시장 방향성은? 설 연휴 국내 증시가 휴장하면서 코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똘린다. 설 연휴 기간 미국 증시에서 주요 이벤트가 예고돼 변동성이 커질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이 보합세를 유지하며 트럼프 효과가 조기에 끝났다는 입장과 가상자산 전력화가 본격화할 경우 ‘불장’(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엇갈린다.비트코인(BTC)은 26일 오후 1시 기준 1억5741만원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설 연휴와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인한 기대감이 교차하며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월 20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제2기 행정부를 출범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그의 취임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트럼프는 선거 기간 내내 친 가상자산 행보를 보였고, 특히 지난해 열린 세계 최대 가상자산 연례행사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참석하며 가상자산에 대한 강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미 연방정부 2025-01-26 14:30:04
- "세뱃돈 줄 여유도 없어"…설 연휴 웃지 못하는 부모들 대구광역시 동구에 거주 중인 자영업자 이모(65)씨는 이번 설 연휴가 겁이 난다. 곧 태어날 손주를 생각하며 설레야 할 명절이지만, 최근 어려워진 경기 탓에 운영하던 식당은 문을 닫았고, 지역은행에서 빌렸던 채무는 갚지 못해 하나 있는 집도 결국 경매로 넘어갔다. 3차례 유찰된 이씨의 아파트는 시가의 절반에 낙찰됐고, 은행 빚을 갚고 나서도 여전히 1억원이 넘는 채무를 갚아야 한다.현재 개인파산을 준비 중인 이씨는 “설 연휴에 서울에 있는 자녀들이 내려오는데 이 상황을 알려야 할지 아내와 상의하고 있다”며 “도와준 건 없어도 아이들에게 손만큼은 벌리지 않으려고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이 나이에 새롭게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새해의 첫날인 설 연휴가 시작됐지만 ‘빈곤’에 시달리는 부모들는 웃지 못하고 있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채무조정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빚을 갚지 못해 채무 2025-01-27 00:10:27
- 경찰 '전광훈 전담팀' 구성… 법원 난동 선동 여부 수사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설 연휴에도 사태의 배후 세력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악성 게시글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전 목사가 집회 참석자들을 선동해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유발했다는 내용의 고발 10여건을 병합해 전담팀에 맡겼다. 내란 선동·선전 혐의로 고발된 전 목사는 폭력 사태 전날인 18일 광화문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서부지법에 안 나타나는 분은 처벌하겠다”는 등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이 전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시민단체 등의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18일 전 목사의 전체 발언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조만간 전 목사를 직접 불러 난동 사태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난동 사태를 실제 유발했는지 등을 집 2025-01-26 22:17:16
- 의사 국시 합격 5명 중 1명 '외국 의대' 출신 올해 의사 국가시험(국시) 최종합격 5명 중 1명은 외국 의과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 갈등으로 국내 의대 본과 4학년의 국시 응시가 대폭 줄어든 탓이다.26일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2일 발표된 제89회 의사 국시 최종 합격자 269명 중 52명(19.3%)은 외국 의대 출신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헝가리 의대 출신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러시아·영국 등 다른 나라 의대 출신은 각 1∼2명이었다. 이번 외국 의대 출신 합격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전 회차인 88회 합격자가 25명이었다. 대다수 국내 의대생이 휴학을 택하면서 외국 의대 출신 합격자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사 국시 응시 예정자는 국내 의대 본과 4학년,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외국 의대 졸업자를 합쳐 3200여명이었지만 실제로는 이 중 10%가량만 응시했다. 각 수련병원은 국시 최종 합격자와 지난해 인턴 사직자 등을 대상으 2025-01-26 18:47:28
- 美 국무장관, 왕이에 "남중국해서 中 강압 행동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24일(현지시간) 통화했다. 루비오 장관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강압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왕 부장은 루비오 장관에게 훈계 투의 단어를 사용했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통화에서 중국이 절대로 대만의 분리 독립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중국이 다른 나라들을 능가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정당하게 발전할 권리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루비오 장관이 역내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밝히고, 대만 및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강압적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중 관계가 세계의 미래를 좌우할 21세기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면서도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미국 국민을 최우선에 놓는 미·중 관계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통화에서 훈계조의 단어를 2025-01-26 18:49:31
- '독감' 정점 지났지만…"유행기준보다 높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정점을 지났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겨울철 대표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과 모임이 예상되는 만큼 손씻기와 같은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3주차(12∼18일)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57.7명 수준으로 전주(86.1명) 대비 3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가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다만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방문자 및 종사자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경우 이달 3주차 전국 210개 의료기관에 총 388명이 신고됐다. 전주(372명) 대비 4.3% 증가한 것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바 2025-01-26 18:46:57
- 절반 갈라진 헌재 이진숙 탄핵심판…커지는 진영논리 공방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의견이 4대 4, 정확히 반반으로 갈라지면서 재판관들이 일종의 '진영논리'에 따른 결정을 한 것 아니냐는 외부의 시선이 커지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 8인 중 세간에서 진보 성향으로 분류하는 이들은 주로 파면 의견을, 중도·보수 성향으로 분류하는 이들은 주로 기각 의견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명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국회가 선출한 정계선 재판관은 이 위원장을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반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정형식 재판관,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재판관은 국회의 탄핵 소추를 기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명한 재판관 중에는 중도 진보 성향으로 평가되는 정정미 재판관이 인용(파면),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형두 재판관이 기각으로 판단이 엇갈렸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명했고 중도 보수 성향으로 평가받는 김복형 재 2025-01-26 09:07:34
- 연휴 셋째 날부터 전국 눈·비…설 당일 아침 영하 10도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린다. 설 당일 아침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바람도 강하게 불며 강추위가 이어진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이자 임시 공휴일인 27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새벽부터 인천과 경기 북부·서부, 강원도, 충남 서부, 전라권 서부, 전남 남해안,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5㎝(일부 산지 5㎝ 이상), 남부지방은 시간당 1∼3㎝(일부 산지 5㎝ 이상)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해야 한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01-26 09:5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