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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특검, 임성근 구명로비 제보자 14일 소환조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채해병 특별검사팀(특검 이명현)이 이 의혹을 정치권에 최초 제보한 전직 해병 이관형씨를 14일 조사한다. 특검팀은 8일 이씨에게 1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이씨에게 “진술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이씨를 상대로 구명로비 의혹을 최초 제보한 공익신고 내용 및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씨는 “공익신고자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다는 것이냐고 물었더니 특검 측은 ‘가능성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했다”면서 “이러면 누가 공익신고를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구명 로비 의혹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 해병대 출신으로 구성된 단체 대화방 ‘멋쟁해병’ 멤버들이 채 상병 순직사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지목된 임 전 사단장을 구하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다. 이 단체방에는 이종호 전 2025-08-08 12: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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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측근 김진욱, 총리실 비서관 임용 발표 당일 사의 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에 임용될 예정이던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비서실 국장이 발표 당일 스스로 물러났다. 총리실은 7일 밤 “8일 임용이 예정됐던 김진욱 비서관은 일신상의 이유로 임용 의사를 자진 철회해 임용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임용 의사를 철회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 전 국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수행비서였다.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에 당선된 뒤에는 의전비서관에 발탁됐다. 민주당 21대 대선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된 인사다. . 앞서 총리실은 김 전 국장 임용과 함께 총리실 정무실장에 이후삼 전 민주당 의원, 민정실장에 신현성 변호사, 공보실장에 최혜영 전 민주당 의원 등을 임용한다고 공지했다. 2025-08-08 12: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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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시네이션 논란 재점화…GPT-5, 본인 출시도 몰라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공개한 최신 AI 모델 ‘GPT-5’를 두고 할루시네이션(환각) 논란이 일고 있다. ‘가장 똑똑한’ AI라며 자화자찬했지만 단순한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등 일각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이다. 오픈AI는 7일(현지기준) 생성형 AI 챗GPT의 기반이 되는 최신 AI 모델 ‘GPT-5’를 공개했다. GPT-5는 오픈AI의 일반 모델과 ‘o’ 시리즈의 추론 모델을 통합한 것으로, 플래그십 일반 대화형 모델인 ‘GPT-4o’와 추론 모델 ‘o3’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통합했다. 샘 올트먼 오픈 AI CEO는 출시 전날 진행된 사전 브리핑에서 “GPT-3는 고등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면 GPT-4는 대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고, GPT-5는 박사급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GPT-5에서도 과거 모델들처럼 할루시네이션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GPT-5에 대해 설명해줘”라는 한 GPT-5 유료 버전 이 2025-08-08 1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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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 “미국에 공장 지으면 ‘반도체 100% 관세’ 면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동안 미국에 생산 설비를 짓겠다고 약속하고 이행하는 기업은 반도체 품목에 무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어제) 발언은 ‘당신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는 동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 하지만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다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었다”며 “미국에 관세를 내거나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에서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만약 미국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한다면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한 설명이다. 러트닉 장관은 “대통령의 임기 중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하고, 그것을 상무부에 신고한 뒤, 그 건설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독받을 경우 대통령은 공장을 짓는 동안에는 관세 없이 반도체를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것”이라며 “실제 2025-08-08 09: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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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고향에서 쓰는 5만원이 ‘복권’ 됩니다 지방에서 5만원 이상 카드를 긁으면 최대 2000만원 ‘복권’에 당첨될 기회가 생긴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숙박ㆍ전시ㆍ공연 할인쿠폰도 지방에서 쓰면 혜택이 커진다. 기획재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소비가 회복세로 전환한 상황에서 수도권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딘 비수도권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우선 10월 9일까지 비수도권의 전통시장, 식당, 가게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5만원 이상 누적 카드 결제를 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각 2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2등(200만원·50명), 3등(100만원·600명), 4등(10만원·1365명)은 수도권 점포에서 결제한 경우에도 응모할 수 있다. 소비 복권 당첨자는 총 2025명이고 전체 당첨금 규모는 약 10억 원이다. 응모권은 총 5만원 단위로 최대 2025-08-08 08: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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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 9월 초순 방한 검토… 2015년 이후 10년 만 일본 방위상이 오는 9월 초순 한국 방문을 검토 중이다. 공식 방한이 성사되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일본 방위상이 한국을 찾게 된다. 8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9월 초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전날 진행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의 화상 통화에서도 방한 의사를 전달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통화에서 안 장관과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하며 가능한 이른 시기에 만나 한일 국방교류협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지난해 12월 방한을 추진했으나 한국의 비상계엄으로 한차례 무산됐다. 당시 그는 12월 말 한국을 찾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회담에서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한일 또는 한미일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 러시아 파병 등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다. 2025-08-08 1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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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넘는 건보 진료비, 급증 주범은 ‘의료기관·병상수’ 2022년 사상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건강보험 진료비. 가파른 고령화와 맞물려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진료비 급증의 핵심 원인이 단순히 인구 고령화나 소득 증가뿐만 아니라, 의료기관과 병상수 같은 '공급 요인'에 있다는 심층 분석 결과가 나왔다.8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건강보험 진료비 영역별 지출 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진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가입자 수, 고령화율과 더불어 '요양기관 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의 수요 증가와 함께 의료 서비스의 공급 자체가 비용 증가를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임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진료 형태를 입원과 외래로 나누어 지출 증가의 구조를 세밀하게 들여다봤다. 분석 결과, 입원 진료비의 경우 인구 천 명당 병상수가 1% 증가할 때 진료비가 약 0.21%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병상 공급이 비용 증가에 직접적인 2025-08-08 08: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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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적부심사 청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공모 등 의혹으로 구속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 수사의 적법성·부당성과 계속이 필요한지를 다투는 구속적부심사를 8일 법원에 청구했다. 심사는 이날 오후 4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속적부심사는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이후 법원은 구속 요건 및 절차 위반 여부, 증거인멸 우려나 도주 가능성 등 구금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다시 들여다본 뒤 결정을 내리게 된다. 구속적부심사에서 석방 결정을 하면 구속영장 자체의 효력이 상실된다. 적부심사는 기존 영장전담 판사들이 아닌 합의부가 재판을 맡는다. 중앙지법의 경우 형사항소부가 심사를 담당해왔다. 이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위증 등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 이 2025-08-08 08: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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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에 ‘모녀 살해’ 박학선, 무기징역 확정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교제하던 여성과 그의 딸을 살해한 박학선(66)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학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3일 확정했다.박학선은 지난해 5월 교제하던 60대 여성 A씨로부터 가족들이 교제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았다. 그러자 A씨의 딸인 B씨에게 직접 확인하겠다며 이들의 사무실로 올라가 B씨를 살해한 뒤 도망가는 A씨도 쫓아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학선은 이전부터 피해자 가족들이 자신과 A씨의 교제를 반대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학선은 공판 과정에서 "범행을 미리 계획한 건 아니었다"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은 "범행 동기에 비난 가능성이 크고 사전에 피해자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상태에서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한 점 2025-08-08 07: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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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간담회 폭행 의혹… 경찰, 당 관계자 4명 수사 조국혁신당 당원 간담회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조국혁신당 관계자 4명에 대한 상해 등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소인인 60대 A씨는 지난달 3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주권 당원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당 관계자들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해 손목과 무릎 등에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간담회는 당내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A씨는 주제와 무관한 발언을 하다가 사회자 등에게 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 등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앞으로 사건 경위를 자세히 조사해 혐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4월 조국혁신당 당직자로부터 상급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별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국혁신당은 당직자 간 성추행·성 2025-08-08 1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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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여정 담화 주시…‘비핵화 아닌 주제’ 대화 여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가 북한 비핵화가 아닌 다른 주제관련 대미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 당국자가 밝혔다. 세스 베일리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연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포함해 북한 지도부에서 나온 고위급 성명들을 봤는데 김여정의 담화를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note with interest)”고 말했다.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를 맡고 있는 베일리 부차관보 대행은 “새로운 한국 정부는 한반도 전역에서 긴장을 줄이기 위해 의미 있는 조치를 하고 북한에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한국 대통령 모두 북한과의 외교와 관여에 대한 헌신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앞서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달 29일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의 “불가역적인 핵보유국 지위와 그 능력”, 근본적으로 달라진 “지정학적 환경 2025-08-08 07: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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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정책 설계자’ 스티븐 미란, 美 연준 새 이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새 이사에 ‘미란 보고서’의 스티븐 미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을 7일(현지시간) 지명했다. 미란 지명자는 지난 1일 전격 사임한 아드리아나 쿠글러 전 이사의 후임으로, 상원 인준을 거쳐 잔여 임기인 내년 1월 31일까지 연준 이사직을 맡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서 미란 지명자에 대해 “내 첫 번째 행정부에서 탁월하게 일했다”며 “경제 분야에 대한 그의 전문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소개했다. 미란 지명자는 트럼프 1기 시절 재무부에서 선임 고문으로 스티븐 므누신 당시 장관을 보좌했다. 미란 지명자가 언제 상원 인준을 받아 임기를 시작할 수 있을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상원은 다음 달 2일까지 여름 휴회기간이며,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이어 상임위 및 본회의 인준 투표를 거쳐야 한다. 상원 은행위 민주당 간사인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은 2025-08-08 08: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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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규제' 약발 끝?… 또 꿈틀대는 서울 아파트값 ‘6·27 대출 규제’ 이후 상승폭을 줄여나가던 서울 아파트값이 6주 만에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4% 오르면서 상승률이 전주(0.12%)보다 0.02%포인트 확대됐다.6·27 대출 규제 발표 직전인 6월 넷째 주(6월23일) 조사 당시 0.43%까지 올랐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규제 이후 0.40%로 꺾인 뒤 지난주까지 5주 연속 둔화 양상을 이어왔으나 이번주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하며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다”면서도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이른 시일 내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연말에는 다시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세미나에 2025-08-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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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소환 하루 만에… 특검,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여러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7일 ‘정점’인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를 소환해 조사한 지 하루 만에 신병 확보를 시도하면서 속도전을 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체포영장 만료 기한인 이날 재집행 시도가 또다시 무산되면서 특검팀 고심이 깊어지게 됐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후 1시21분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로 김건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36일 만이다. 전직 영부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된다.특검팀은 전날 김씨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및 뇌물수수), 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청탁 의혹(알선수재) 등을 캐물었다. 김씨는 조 2025-08-07 23: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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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낙엽’ 국힘 지지율 누가 끌어올릴까 국민의힘이 지지율 16%로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창당 후 최악의 위기 속에 당대표 경선 본선에는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후보가 진출했다. 전당대회가 반등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진행해 7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16%, 더불어민주당은 44%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28%포인트에 이른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를 기록했으며 태도유보를 택한 응답자는 3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6·3 대선 패배 이후 연일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선 직후인 6월 2주차 조사에서 23%를 기록한 데 이어 7월 2주차 조사에서는 19%를 기록, 4년8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대로 추락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통한 지지율 반전을 노리고 있다. 당의 ‘간판’이 새롭게 등장해 일사불란한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다 2025-08-07 18: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