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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 상계백병원, 의료진에 급여반납동의서 메일 발송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대란’이 장기화하면서 의료진에 급여 반납 동의서를 받는 병원까지 나오는 등 병원 경영난이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공의 비중이 높았던 수련병원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향후 병원 도산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상계백병원은 전날 인제대 상계백병원장 명의의 ‘급여반납동의서’를 첨부한 메일을 의료진에 보냈다. ‘의료사태에 따른 경영 위기 대응을 위해 급여 일부를 자의에 따라 반납한다’는 내용을 담은 동의서는 6개월의 적용 기간을 적시했다. 반납상 적용 방법은 월 116만원, 월 48만원 외에 스스로 금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인제학원 측은 “인제학원 산하 4개 병원에서 비상경영회의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 전체 병원에 일괄 적용이 아니라 상계백병원 자체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며 “처음에는 책임교수들만 하자고 하다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체 교수에게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안다. 절대 의무 사항은 아니고 자율적으로 결정하 2024-03-19 15:58:41
- '카운터에 엎드려'…무인카페서 휴대폰 훔친 10대 검거 무인 카페에 들어가 충전 중인 고가의 휴대전화를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절도 혐의를 받는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달 27일 오전 2시쯤 대전 유성구의 한 무인 카페에 들어가 카운터 안쪽에 충전 중인 휴대전화 1대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친구들 3명과 함께 카페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현장 감식을 하던 중 CCTV에 촬영된 일행을 감식 현장 인근에서 발견했다. 이들에게 CCTV를 보여주자 일행은 영상에 나온 사람이 자신들이 맞다고 인정했으며 경찰은 3명을 인근 지구대로 인계했다. 이후 유류 지문 감식으로 도주한 A군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성행하는 무인 카페 절도 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3-19 15:15:25
- 전처 살해 후 시신 두고 외박…다음날엔 경비원 살해 시도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기 하루 전 전처를 살해한 70대 노인이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A(7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음 날 오전 7시 20분께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 C(6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C씨는 턱 주변과 손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두 번째 범행을 한 지 6시간 만에 경기도 고양시 모텔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는 살해한 전처를 집에 방치하고 외박했고, 다음날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경비실에 찾아가 추가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면서도 "경비원에게는 평소 불만이 있었다"고 2024-03-19 16:19:48
- "안타까워 환장하겠네"…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 "딸도 아니고 요즘 그런 며느리가 어디 있다고…. 고생, 그 생고생 다 해놓고 안타까워서 환장하겠네." 18일 오후 전북 익산시 성당면의 한 시골 마을 단독주택 앞. 이곳은 전날 오후 9시께 치매를 앓던 A(91)씨가 마당에 누워있다가 둘째 며느리 B(55)씨의 차량에 치여 숨진 곳이다.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고 이튿날 찾아간 주택 안은 물론 바깥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있었다. 마당에는 주인 잃은 빨래가 널려있었고, 대문 앞에 매직펜으로 큼지막하게 둘째 아들의 휴대전화 번호가 적혀 있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라도 아들에게 연락해달라는 의미였다. 주민들에 따르면 익산 시내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B씨는 7∼8년 전부터 시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오전 8시 40분이면 이 집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시어머니가 오후까지 주간보호센터에 있는 동안 직장생활을 했고, 오후 4시40분 귀가할 때쯤이면 이곳을 다시 방문해 2024-03-19 08:31:30
- 최대 우방 미국과 정면충돌한 네타냐후의 '위험한 도박'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의 가장 큰 우방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대립하며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느 때보다 미국의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지만 가자지구 전쟁을 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가자지구에서의 민간인 피해, 전후구상 '두 국가 해법', 라파 지상전 등을 둘러싼 양국 지도자 간 갈등을 언급하며 네타냐후 총리가 전과 다르게 노골적으로 백악관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전까지 미국 정가와 대체로 원만한 관계를 맺어왔다. FT는 세계 지도자 중에 네타냐후만큼 "미국 권력층을 잘 파악하고 구애해온 인물은 없다"면서 "그는 전·현직 미국 대통령 4명을 구슬리며 공화당과 그 지지기반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친구로 만들었고, 미국과의 항구적 군사·외교 동맹이라는 그 어느 나라도 누리지 못한 혜택을 얻었다"고 평했다. 특히 2024-03-19 13:53:24
- 봉하마을 간 박용진 "노무현처럼 끝까지 경선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9일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원칙과 공정을 지키고 끝까지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 지역구 후보 자리를 놓고 노무현재단 이사인 조수진 변호사와 경선 중이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 앞에서 다시 한번 다짐한다”며 “작은 희망의 불씨를 이어가 반드시 거대한 승리를 일구겠다”고 적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3당 합당을 반대하며 ‘반대토론해야 한다’고 외칠 때 심경을 알 것 같다”며 “‘상식이 통하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겠다 하는 그 노무현 정신처럼 민주당의 원칙과 공정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험지인 부산에 도전했던 2000년 제16대 총선을 떠올렸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당선 가능성이 높았던 서울 종로구를 떠나 부산 2024-03-19 15:07:09
- 與위성정당, '골프접대 의혹 강등' 이시우 비례공천 취소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19일 4·10 총선 비례대표 17번에 내정했던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 후보에 대한 공천취소를 의결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앞서 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골프접대' 의혹으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공식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당 의혹과 관련해 재심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서기관의 징계 이력 등에 대해 "국민의미래 공관위에서 그 부분에 대해 달리 살펴볼 부분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며 "어떤 한 사건을 갖고 그 사람 인생 전부를 재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사안이 어떤 사안이고 얼마나 무거운지, 여러 사정을 다시 검토할 여지가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3-19 15:38:02
- 2023년 혼인 건수 12년만 반등…내국인 간 결혼은 줄었다 지난해 혼인 건수가 12년 만에 소폭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뤘던 결혼이 집중된 데다 외국인과의 결혼이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혼인신고 기준)는 19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0%(2000건) 늘었다. 혼인 건수가 전년과 비교해 증가한 해는 2011년(0.9%) 이후 처음이다. 1996년 43만건으로 정점을 찍은 혼인 건수는 1997년(38만9000건) 30만건대로 내려온 뒤 등락을 거듭하다 2016년 20만건대에 진입했다. 2021년(19만3000건)부터는 20만건에도 못 미친 뒤 계속 이를 넘어서지 않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가 소폭 오른 배경으로는 코로나19 회복세가 꼽힌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미뤄졌던 혼인들이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해왔다”고 말했다. 상반기까지 집 2024-03-19 15:08:54
- 일본은행, 17년 만에 금리↑…마이너스 금리 종료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의 핵심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결정했다.일본은행은 2016년 2월에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은행이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적용해 왔는데, 이번에 0.1%포인트 올려 단기금리를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이례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8년 만에 탈출하면서 다시 '금리 있는' 시대에 돌입하게 됐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대규모 금융완화를 위해 추진해 왔던 수익률곡선 제어(YCC)를 폐지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입도 중단하기로 했다. 일본에서 '장단기 금리조작'이라고 하는 YCC는 금리 변동 폭을 설정하고 2024-03-19 13:25:06
-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퍼트린 나라, 알고 보니…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서거했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린 곳이 러시아 매체들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찰스 3세가 사망했다는 주장을 담은 정체불명의 메시지는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확산했고, 영국 재외공관들이 이를 바로잡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가디언은 이 사태의 중심에 러시아 언론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유명 경제 일간지인 베도모스티가 자사의 텔레그램 채널에 이 소문을 공유하면서 손 쓸 새 없이 퍼져나갔다는 것이다. 베도모스티는 의장용 군복을 입은 찰스 3세 사진에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사망했다’는 설명을 달았고, 러시아 친정부 성향 레아도프카를 비롯한 여타 텔레그램 채널들이 이 게시글을 일제히 퍼다 날랐다. 레아도프카는 “왕실 홍보실에서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 국왕이 어제 오후 예기치 않게 세상을 떠났다”고 적힌 문서 이미지까지 게시했다. 재작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당시 버킹엄궁의 공식 발표문을 모델로 만든 조작 이미지 2024-03-19 10:24:00
- 2032년까지 수요 가장 많이 감소할 직업은 '매장 판매직' 장기 경제성장 전망치(2.1%~1.9%)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2년까지 89만4000명의 인력이 노동시장에 추가로 유입될 필요가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수요가 가장 많이 늘어날 직업군은 돌봄, 보건 서비스직이고 가장 줄어들 직업군은 매장 판매직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19일 발표했다. 2032년까지 우리 노동시장의 공급(경제활동인구)과 수요(취업자)를 전망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인력을 처음으로 분석한 결과다. 경제활동인구는 2022년부터 2032년까지 31만6000명 증가하나 과거 10년간 증가 폭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경제활동인구는 전망 전기(‘22~‘27년)에는 증가하나 후기(‘27~‘32년)인 2028년부터 감소가 예상된다. 양적인 축소뿐 아니라 고령층 비중 확대 등 구성 효과로 노동 공급에 제약이 생길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2022년~2032년) 취업자 수는 30만9000명 증가할 것으로 2024-03-19 12:11:52
- "아무리 어려워도 한다"… 의료 개혁에 진심인 尹대통령 "아무리 어렵고 힘든 것이라 하더라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해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의료 개혁에 대한 각오를 이렇게 다지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국무회의를 시작했다. 의료계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민 불편이 가중되자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되자 개혁 관철의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윤 대통령은 이날 28분가량 이어진 국무회의 발언 시간 중 약 18분을 의료 개혁 부분에 할애했다. 의료 현장을 이탈한 의사들에 대한 발언 수위도 더욱 높아졌다. "의사로서, 또 스승으로서 본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의사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한 부분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대화에 따른 해결을 강조하며 최대한 의료계 자극을 자제했던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와 함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선진국 사례와 고령화가 급속 2024-03-19 14:16:44
- 회사 대표 폭언에 목숨 끊은 직원… 법원 "업무상 재해" 수습 직원이 회사 대표의 질책과 폭언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업무상 재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재판장 이정희)는 A씨 부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 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을 지난해 11월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A씨는 2020년 3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쳐 채용되는 것을 조건으로 한 소규모 회사에 입사했다가 그해 10월 26세의 나이에 회사에서 목숨을 끊었다. A씨 부모는 업무상 스트레스가 아들의 사인이라며 근로복지공단에 유족 급여와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으나 공단은 “업무상 사유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급하지 않았다. 이들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에 재심사 청구를 했다가 기각되자 “회사 대표가 심한 질책과 폭언 등을 해, 아들이 정식 채용을 앞두고 해고를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꼈고 우울증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2022년 소송에 나섰다. A씨는 회사 대표에게 수차례 질책을 2024-03-19 11:02:49
- "교육비 늘어나는데…" 양육비 더 받을 수 있나요? 양육비 지급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엄격해지고 있다. 연체된 양육비에 대해 지급 이행 명령을 내리거나, 교육비와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양육비를 증액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A씨가 전남편을 상대로 제기한 양육비 이행명령신청에서 “전 남편은 29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A씨는 2008년 남편과 협의이혼 당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이혼합의서를 작성했다. 사서증서는 ‘A씨가 친권자와 양육자로 정하되 양육비 청구는 하지 않는다. 대신 남편은 A씨의 동의 없이 자녀를 볼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2주 뒤 가정법원 조정기일에 출석해 이혼합의서와 정반대의 조정조서를 작성했다. 내용은 ‘(자녀가 성년이 되는) 2028년까지 매월 40만원을 양육비로 지급한다. 남편은 사전협의를 거쳐 자녀를 자유롭게 면접한다’는 것이었다. 현실은 조정조서가 아닌 이혼합의서대로 흘렀다. 전남편은 양육비를 보내지 않았고 아이도 면접하지 않았다. 2024-03-19 10:15:57
- 경부고속도로 판교IC 부근서 대형 화물차 간 사고 경기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에서 대형 차량끼리 부딪치는 사고가 나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판교 분기점 부근 서울방면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과 40대 B씨가 운전하던 20여t 덤프트럭이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들의 화물차량과 덤프트럭이 각각 도로 위로 전도됐고, 이 과정에서 덤프트럭에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 위에 쏟아졌다. 이로 인해 당국은 전체 5차로 중 1∼4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사고 지점 인근에는 한때 6∼7㎞의 긴 차량 정체도 이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는 3∼4차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며 “도로 위에 모래가 쏟아져 복구에 시간이 더 걸렸다”고 말했다. 2024-03-19 09:5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