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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서영교, 與 원내대표 맞대결…당원 표심 주목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13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특히 이번 선거는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 20%가 반영되면서 당원들의 지지가 당락을 가를 수 있는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차기 원내대표는 이달 12∼13일 진행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국회의원 투표를 거쳐 13일 선출된다. 민주당은 지난해 6월 개정한 당규에 따라 재적 의원 투표(80%)와 권리당원 투표(20%)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를 원내대표로 선출할 예정이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병기·서영교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 대통령의 첫번째 당 대표 재임 시절 각각 수석사무부총장과 최고위원을 지냈다. 김 의원은 서울 동작구갑 3선 의원으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았고,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출신으로 조직 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서 의원은 서울 중랑구갑 4선 의원으로 골목골목선대위 대구·경북위원장과 후보 직속 인구위원장을 2025-06-08 12: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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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힘 5대 개혁과제 공개…"9월 전대 개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5대 당 개혁과제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9월 초 전당대회 개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반대 당론 무효화 △김문수 대선후보 강제 교체 사태 진상규명 및 책임 부과 △당론에 민심 반영, 당론 제도화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후보 100% 상향식 공천을 개혁과제로 내걸고 이를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번째 개혁 과제로 3개월 후 전당대회 개최를 공언했다. 그는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재건과 지선 승리를 위한 당면 목표”라고 밝혔다. 두 번째 개혁과제로는 그동안 추진해온 ‘탄핵반대 당론 무효화’를 내걸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지금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는 것은 두 차례에 걸친 탄핵으로 인해 보수정당이 심각한 갈등과 깊은 원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 2025-06-08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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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 추돌사고 뒤 건물 외벽 들이받은 차량…운전자 ‘만취’ 만취상태의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이 2중 추돌사고를 낸 뒤, 식당 철재 펜스와 화장실 외벽을 잇달아 들이받고 멈춰 섰다. 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대형마트 주차장 요금소에서 A씨가 운전하던 SUV가 후진하다 뒤에서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어 전방 150m 가량 돌진한 SUV는 주차돼 있던 또 다른 SUV를 들이받은 뒤, 한 식당 건물 철재 펜스와 화장실 외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차량 2대와 식당 건물 외벽이 크게 파손됐다.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2025-06-08 13: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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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대책 통했나… 서울, 결혼·출산 12개월 연속 증가 서울의 결혼과 출산이 1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올해 3월 출생아는 3년 만에 가장 많았다.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가 출생 반등 흐름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통계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출생아 수는 378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2022년 3월(4027명) 이후 가장 많은 출생아 수다. 서울 출생아 수는 지난해 4월 1년 전보다 9.7% 증가한 이후 올해 3월까지 12개월 연속 증가세다. 출산의 근간이 되는 결혼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3월 서울 혼인 건수는 3814건으로 한 해 전보다 20.0% 늘었다. 혼인 역시 지난해 4월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 12개월 연속 증가세다. 1분기 합계 출산율은 0.65명이다. 지난해 1분기보다 8.3% 늘었다.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혼인 증가세가 뚜렷한 데다, 저출생 대책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게 서울시 분석이다. 시는 2023년부터 소득 기 2025-06-08 1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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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탔다가 휴게소에 홀로 남겨진 손님 ‘황당’ 심야 고속버스가 휴게소 정차 도중 손님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는데도 출발하고, 그 사이 차 안에 있던 귀중품까지 도난 당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20대 대학생 A씨는 1일 새벽 서울에서 광주로 향하는 운수회사 B고속이 운행하는 심야 고속버스에 탔다. 한참 달린 버스는 전북의 한 휴게소에 정차했다. A씨는 10분여 간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본 뒤 휴게소 주차장에 돌아왔지만 타고 온 버스를 찾을 수 없었다. A씨는 “화장실만 다녀왔기 때문에 길어야 12분 가량 걸렸을 것이다. 제가 착각했나 싶어 휴게소 곳곳을 둘러봐도 버스는 보이지 않았다. B고속 대표전화, 광주영업소, 터미널 등 20여 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어이가 없어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A씨는 휴게소 내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했고, 고속도로순찰대(고순대)와 연락이 닿았지만 “당장은 도와줄 수 없으니 다음에 정차하는 고속버스를 탈 수밖에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A씨가 내렸던 휴게소는 B 2025-06-08 13: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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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명절 선물로 최고인데…‘1군 발암물질'? 입맛이 없을 때도 젓갈 하나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다. 그만큼 젓갈은 밥도둑으로 오랜 시간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명절 선물로도 인기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젓갈을 미세먼지, 디젤배기가스, 석면 등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젓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젓갈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식품 첨가제다. 젓갈이 더 붉어 보이게 하기 위해 첨가하는 아질산나트륨이 젓갈 속 단백질과 만나면,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이 만들어진다. 소시지나 햄 같은 가공육에도 들어있는 니트로사민은 위암·식도암 등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아질산나트륨 자체는 발암물질이 아니지만, 몸에 해롭기는 마찬가지다. 아질산나트륨은 주로 육가공 식품에 붉은색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데,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이 손상될 수 있다. 다행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2025-06-07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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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대통령실이 새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 신임 수석은 1962년생으로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우상호 신임 정무수석은 86운동권 그룹의 대표 정치인으로 꼽힌다. 서울 서대문갑 국회의원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한 뒤 19·20·21대 연이어 당선됐다. 22대 총선에는 민주당의 ‘시스템공천’에 반발하며 불출마했다. 민주당의 당권·대권 분리 전통을 존중해 2022년 전당대회에 패배한 대선 후보인 이재명 당시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만류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강훈식 실장은 우 수석에 대해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합리성, 나아가 뛰어난 정무감각을 지닌 인사”라며 “여야를 초월한 소통은 물론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재명정부의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는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2025-06-08 14: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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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형소법·방송법 등 대치 예고 여야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부터 쟁점 법안을 놓고 정면 충돌하는 모습이다. 통상 새 정부 초반 협치를 손짓하는 정부·여당과 이에 화답해 대여 공세 수위를 조절하는 야당 사이에 형성됐던 '허니문' 없이 곧장 전면전에 돌입한 분위기다. 3년 만에 집권 여당 지위를 되찾은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주요 입법 과제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새 정부 '1호 법안'으로 3대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을 처리한 데 이어 오는 12일 박찬대 원내대표 임기가 끝나기 전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추가 법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최우선 처리 법안으로는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당장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법으로 재판 정지를 못 박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형소법 개정에 대해서는 내부 2025-06-08 09: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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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이라고 성과급 안 준 회사, 문제 제기해도 될까 직무는 동일한데 성과급 지급에서 제외된 경우 문제를 제기해도 될까. 지난해 법원이 잇따라 채용형 인턴에도 성과급 줘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해 노동계의 이목을 끌었다. 기간제법에 근거해 차별 대우를 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10월 한국조폐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 처우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은 “차별대우가 인정된 원고들에게 각각 280여만원~530여만원 및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공사는 해마다 보수 규정에 따라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인턴과 계약직 근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고, 당사자들은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채용형 인턴을 정규직 근로자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기간제 근로자로 판단했다. 기간제법에서 금지하는 차별적 처우를 했다는 판단이다. 기간제법 제8조1항은 ‘사용자는 기간제 근로자임을 이유로 사업장에서 동종 또는 유사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에 비해 차별적 처우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 2025-06-08 11: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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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민, 전쟁 중인 우크라보다 독일·영국 더 미워해” 오늘날 러시아 국민은 미국이 아닌 독일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간주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러시아에 유화적 태도를 보이는 것과 달리 독일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다량의 무기를 제공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점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7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기반을 둔 독립 여론조사 기관 레바다(Levada)는 최근 러시아 국민을 상대로 적대적인 외국과 호의적인 외국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월 22∼28일 이뤄진 이 설문조사에는 18세 이상 러시아인 1613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에 적대적인 국가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5%가 독일을 지목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전인 2020년 5월의 조사 결과와 비교해 무려 40%P나 증가한 수치다. 영국이 49%로 2위, 우크라이나가 43%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러시아 국민이 지금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보다 독 2025-06-08 09: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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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 혼밥 잦고 우울감↑…"동반 식사장 필요" 저소득 노인일수록 혼자 식사하는 ‘혼밥’이 잦고, 이는 우울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학회지 한국노년학 최신호에 실린 연구논문 ‘노인의 소득과 우울에 관한 경로분석: 혼밥 여부의 매개효과’에 따르면, 혼자 밥을 먹는 노인일수록 우울 수준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혼밥이 노인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 1712명의 가구소득과 혼밥 여부, 우울 수준 등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2.3세이며, 성별은 남자 739명(43.2%), 여자 973명(56.8%)이었다. 분석 결과 가구 소득이 높은 노인일수록 혼자 식사할 가능성과 우울 수준이 모두 낮았다. 반면 소득이 낮을수록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늘어났고, 이들의 우울 수준도 높았다. 혼밥 가능성은 남성이거나 배우자가 없는 노인인 경우에서 높게 나타났다.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연구 결과는 2025-06-08 10: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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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중심으로 오름폭 커지는 서울 아파트값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공급 축소에 대한 불안 심리 등으로 강남권의 가격 상승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상승했다. 전주(0.16%)보다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첫째주 0.08%까지 줄어들었던 상승폭은 이후 매주 커지는 추세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신축·대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돼 서울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가격 오름세를 이끄는 건은 강남 3구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50% 오르며 지난 3월 셋째 주(0.79%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천·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어 서초(0.42%), 강남(0.40%), 강동 2025-06-08 1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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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30명 증원하면 상고심 문제 해결된다고요? 박시환 전 대법관이 2016년 쓴 ‘대법원 상고사건 처리의 실제 모습과 문제점’ 논문에서 내린 결론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명한 박 전 대법관은 문재인정부 때 대법원장 제안을 여러차례 받고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1988년 김용철 대법원장 유임에 반대해 연판장을 돌린 ‘2차 사법파동’의 주역이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판사시절 활동한 ‘우리법 연구회’의 초대 회장입니다. 대법관 시절에는 다양한 진보·개혁 성향의 소수 의견을 내며 ‘독수리 5남매’로 불렸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이 논문에서 우리 대법원 상고사건 처리의 근본적 문제로 ①대법원에서 처리하는 상고사건 숫자가 너무 많은 점 ②전원합의체 중심으로 운영되지 않는 점을 꼽았습니다. 박 전 대법관은 대법관 증원과 관련해 연간 수만건이 넘는 상고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아마도 수백명의 대법관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먼 조치”라고 진단합니다. 그는 2025-06-08 11: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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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與 지도부와 만찬…"국민 기대 부응이 사명"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했던 1·2기 지도부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이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이들과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하면서 국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 국정 안정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정치적 성과보다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했다. 또 겸손한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찬에는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정청래 전 최고위원 등 1·2기 지도부를 구성했던 의원 24명이 참석했다.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병기·서영 2025-06-08 0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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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파업 타결…8일 첫차부터 운행 재개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노조의 파업 19시간 만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했다. 이에 따라 울산 유일의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 운행이 정상화된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와 사용자단체인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7일 오후 10시 52분께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 조정회의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 울산버스노조 지부가 있는 6개 업체 가운데 5곳(남성여객ㆍ유진버스ㆍ울산여객ㆍ학성버스ㆍ한성교통)의 노사가 합의안에 서명했다. 나머지 1곳인 대우여객 노사는 사측 대표자 부재로 합의서에 서명하지 못했으나, 양측 모두 합의안 내용에 구두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는 울산지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노사가 모두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합의안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해 임금체계를 개편한다는 것이 골자다. 그간 기본급과는 별도로 지급해온 정기상여금, 명절 귀향비, 하계휴가비 항목을 없애고 이를 통상임금 시급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렇게 계산한 통상임금을 기 2025-06-08 00:4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