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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거위원회 "룰라 당선"…통산 4선 성공 브라질 좌파의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81) 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을 꺾고 통산 4선에 성공했다. 브라질 고등선거재판소에 따르면 개표율 99.76%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룰라 대통령은 51.76%의 득표율로, 48.24%에 그친 보우소나루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룰라 대통령은 2003년 첫 집권 이후 통산 4번째 대권을 거머쥐며 브라질 현대 정치사상 최초의 4선 대통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1989년 첫 대선 출마 이후 통산 7차례 대권 도전에서 4승 3패(4차례 당선, 3차례 낙선)의 기록을 썼다. 반면 부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이어 브라질 첫 '부자(父子) 대통령'을 노렸던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후보는 개표 초반 선전했으나,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고배를 마셨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후 중남미 대륙을 강타하고 있는 블루타이드(우파 집권 물결)에도 2026-10-26 09: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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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신생 도시라는데…600년째 살아있는 ‘이것’의 정체 [100투더세종-18] 본 기자가 3년여 전 세종에 처음 내려왔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이면 짙푸른 나무 그늘이 거리를 덮으며, 가을에는 붉고 노랗게 물들어 운치를 더하는 것. 심지어 겨울에 앙상한 나뭇가지 위로 눈이 소복이 쌓인 모습까지 사계절을 그려내는 나무를 바라보는 것이 또 그 마을을 살아가는 재미이지 않나. 하지만 세종에서는 그런 풍경을 마음껏 누리기가 쉽지 않았다. 반듯하게 뻗은 도로와 가지런히 들어선 아파트, 잘 정돈된 공원은 계획도시 특유의 세련미를 자랑했지만, 거리의 나무들은 어딘가 앳된 모습이었다. 나무의 키가 작거나 가지가 성기기 일쑤였다. 울창한 나무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그리울 때면 세종 외곽이나 조치원 인근 고복저수지까지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그래도 부족하면 공주나 옥천, 대전으로 차를 몰았다.“신생도시 외곽에 스마트도시까지”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나무들은 조금 풍성해졌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이게 10여 년 갓 넘은 신생도시의 2026-10-26 07: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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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1월 시행 앞둔 가상자산 과세… 청년 반발 의식 4번째 유예 가능성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가 또다시 유예될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청와대가 재유예 쪽에 무게를 두고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 차례 미뤄진 과세를 다시 늦출지를 둘러싼 정치권 논쟁도 가열되고 있다. 청와대는 25일 ‘가상자산 과세 유예로 결론 내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관련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과세는 2020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도입돼 2022년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이후 세 차례 유예됐다. 가상자산 양도·대여로 발생한 연간 소득에서 기본공제 250만원을 뺀 금액에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22%의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다.정부는 내년 1월 시행을 전제로 행정 절차를 진행해왔지만 정치권에서는 과세 인프라와 제도 준비 수준을 놓고 의견이 엇갈린다.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 등 범여권 의원 14명은 미국이 202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체계(CARF)에 참여하는 점 등을 들어 과세 시행 시점 2026-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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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처분’ 아동 절반 정신과 진료 이력…8개 시설 중 7곳 상담지도원 ‘0명’ 소년보호재판에서 ‘6호 처분’을 받은 아동 절반 이상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장애, 경계선 지능 장애 등으로 인한 정신과 진료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특수욕구아동의 경우 면밀한 돌봄이 필요하지만, 보건복지부 주관 6호 처분 시설 8곳 중 7곳에는 상담지도원이 1명도 없는 실정이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대법원 등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8개 ‘6호 처분 위탁 시설’에 입소한 아동 750명 중 정신과 진료 이력이 있는 아동이 50.1%(376명)에 달했다. 이 중 서울 영등포구 돈보스코 청소년센터와 마자렐로 센터 등 2곳은 정신과 이력이 있는 아동의 비율이 70%를 넘겼다.소년법에 따르면 6호 처분을 받은 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이나 그 밖의 소년보호시설에 감호 위탁된다. 이번 통계는 이 중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 8곳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주요 진단명(중복 집계)을 살펴보면 파괴적· 2026-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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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폭발은 한국 자작극”…북한, 유엔 안보리 의장에 서한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에 서한을 보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가 앞서 이번 사건이 북측의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것을 지적한 서한에 맞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주유엔 상임대표가 전날 안보리 의장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서한에서 한국이 조작한 이른바 ‘지뢰 폭발 사건’은 북한의 남부 국경 요새화 작업을 방해하고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진행 중인 지뢰 매설과 대전차 방벽 설치 등 국경 요새화 작업에 대해서는 외부의 침략 위협으로부터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해당 작업이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부합하는 합법적인 주권 행사라는 주장이다. 북한은 MDL을 넘은 북한군을 향한 한국군의 경고사격 등 대응 조치도 비난했 2026-10-26 09: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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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내년 하반기 ‘9000포인트’ 간다”… 반등 열쇠는 반도체·美금리 코스피 방향을 두고 내년 하반기에는 9000포인트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을 것이고 이에 따라 미국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증시가 상승하기 어려운 국면이 이어지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나면서 우상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현대차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코스피 방향에 대해 분석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급락 이후 점차 바닥 형성 단계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선 악재에 대한 주가 변동성이 완화하고 외국인 순매도가 잦아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바닥 형성을 위해선 악화된 대외 불확실성도 완화해야 한다”며 “미국 중간선거와 미국, 중국, 러시아의 3자 정상회담 가능성 및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까지 소화하면 결과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120일 이 2026-10-26 08: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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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율 올리면 임차인에 세 부담 전가 가능성” 정부의 세제개편안대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율이 오를 경우 주택 임대료가 함께 오르며 임차인에게 세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검토 의견이 나왔다. 종부세율 인상이 주택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이론적 기대와 달리, 현실에서는 금리나 소득, 주택공급 등의 요인이 더해지며 정책효과가 희석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25일 재경위에 따르면 이정은 재경위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공개된 조세분야 법률안 검토보고서에서 종부세법 개정안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정부의 종부세법 개정안은 과세표준(과표) 6억원 이상의 구간에서 세율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현재 과표 기준 ‘6억원 초과 12억원 이하’에서 1.0%인 세율은 2028년 이후 1.3%로 올리고, 12억원을 초과하는 4개 구간에서는 2주택 이하의 세율을 기존보다 0.7∼2.3%포인트 높이는 식이다. 재경위는 보고서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높은 보유세 부담은 임대료 인상 등의 형태로 임차인에게 세 부담이 전 2026-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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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 연대’ 시동 걸리나…한동훈 “오세훈과 손 놓은 적 없다” [투데이 여의도 스케치] ①한동훈 “오세훈, 보수진영 승리 위해 함께 가야 될 분”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시고, 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서 함께 힘을 합치고 함께 가야 될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오 시장과의 ‘훈훈 연대’ 질문에 “저희가 손을 놓은 적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오 시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에 대해선 “1심 때부터 그 판결이 문제가 있고 2심에서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고 말했고 제가 말한 논리대로 바로잡혔다. 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 의원은 ‘보수층 일각의 소위 배신자 프레임을 어떻게 극복할 건가’라는 질문에는 “저는 국민을 배신한 적이 없고, 제가 계엄을 막은 것을 갖고 주로 그렇게 얘기하는 것 아니겠나. 그런데 계엄은 막아야 하는 것이고 저는 제가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그런 식의 정서가 있는 분들께도 제가 충분히 설명 드리겠다”고 했다.②정점식 “與, 조희대 국 2026-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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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 홈커밍 축제 뒤 총격… 어린이 포함 11명 총상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대학 경기장 인근에서 24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11명이 총에 맞는 등 12명이 다쳤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탤러해시에 있는 플로리다 농공대(FAMU)의 브래그 메모리얼 미식축구 경기장 뒤편 도로에서 총성이 울렸다. 로런스 레벨 탤러해시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부상자 12명 가운데 6명이 미성년자이고 가장 어린 피해자는 11세라고 말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중상이고, 나머지 9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상을 입지 않은 1명은 다른 피해자의 할머니로, 현장에서 대피하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가운데 이 학교 학생도 1명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사건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모교에 모이는 ‘홈커밍’ 주간에 벌어졌다. 이날 경기장에서 열린 홈커밍 미식축구 경기가 끝난 지 몇 시간 만이었다. 경찰은 2∼3명의 몸싸움이 총격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강력범죄수사반을 투입했다. 아직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용의자는 물론 총격이 2026-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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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뽑은 건 완전 실수”… “민주당은 더 싫어” [밀착취재] “트럼프를 뽑은 건 완전한 실수였어요.” 11월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미시간주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24일(현지시간). GM 하청 부품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랜(32)은 디트로이트 근교 워런시청 사전투표장에서 오전 8시40분 투표를 마치고 나와 이같이 말했다.지난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던 미시간은 자동차산업 중심의 공업지대로, 관세 인상과 유가 상승 등을 겪은 뒤 이번 선거에선 민주사회진영(DSA)의 지지를 받는 압둘 엘사예드가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후보로 선출되는 등 격전지로 평가되고 있다. 하원은 민주당이 무난히 탈환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반면, 상원은 미시간을 비롯한 격전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을 지지하는 미시간의 전형적인 블루칼라 가정에서 자랐고 지금도 공화당원”이라는 랜은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뽑았고, 그가 물가를 낮춰주고 그의 생활을 나아지게 해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지난 2년은 그의 기대와는 전혀 2026-10-26 0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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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후보 박균택·양부남 압축… 李대통령, 막판 고심 이재명 대통령이 공석인 법무부 장관 후보군을 검찰 고위직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박균택·양부남 의원 2명으로 압축하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형사사법체계 안착을 위해 검찰 경험을 갖춘 인사를 중용하려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두 의원 모두 이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 대응에 깊이 관여했던 만큼 야권은 인선의 공정성과 이해충돌 가능성을 문제 삼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본인 죄 지우기’ 임무를 완수할 인사를 찾는 것이냐”며 공세에 나섰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두 의원 가운데 누구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할지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8월 말 지명된 김승원 전 후보자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으로 지난달 19일 사퇴한 이후 인선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왔다. 박 의원과 양 의원은 모두 고검장 출신의 친명(친이재명)계 호남 초선 의원이다. 박 의원은 광주고검장, 양 의원은 부산고검장을 지냈고 2024년 22대 총선에서 나란히 민주당 공천으로 국 2026-10-26 01: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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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가족로펌 사건, 주심만 변경…‘이해충돌 논란’ 대법관 가족이 근무하는 로펌의 수임 사건을 이해충돌 우려로 재배당하고도 해당 대법관이 속한 재판부에 그대로 남겨둔 사례가 11건 확인됐다. 대법원은 해당 대법관을 실제 심리에서 제외한다는 입장이지만, 재판부를 바꾸지 않는 방식이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까지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실이 법원행정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는 대법관 자녀가 근무하는 서로 다른 로펌이 잇따라 수임하면서 주심이 두 차례 바뀐 임금소송 사례도 포함됐다. 2024년 당시 주심이던 김상환 전 대법관의 자녀가 근무하는 법무법인 ‘여는’의 수임 사건이라는 이유로 주심이 서경환 대법관으로 교체됐고 재판부도 바뀌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서 대법관의 자녀가 근무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같은 사건을 수임하면서 주심이 신숙희 대법관으로 다시 변경됐다. 두 번째 재배당 때는 주심만 바뀌고 서 대법관이 속한 재판부는 그대로 유지됐다.2021년부터 올해 9월11일까지 가족 로펌 관 2026-10-25 18: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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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외고 60% 사회통합전형 ‘미달’ 전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외고) 10곳 중 6곳이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사회통합전형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에 대한 우려와 경제적 부담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대규모 미달 사태를 반복하며 사실상 제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전국 자사고·외고 등 사회통합전형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자사고·외고 60개교 중 60%에 달하는 36개교가 사회통합전형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자사고와 외고는 전체 모집정원의 20%를 저소득층·조손가정·다문화가구 자녀 등을 위한 ‘사회통합전형’으로 의무 선발해야 한다. 유형별로는 자사고의 미달 현상이 특히 심각했다. 전국 32개 자사고 중 68.8%(22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전체 모집정원 2130명에 지원자는 1364명에 그쳐 평균 경쟁률 0.64대 1을 기록했다. 자사고 사회통합전형 경 2026-10-25 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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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검증 실종, 쇼츠에 묻힌 민생… 2년 연속 ‘F학점 국감’ 역대 최다인 853개 기관을 감사 대상으로 채택한 올해 국정감사에서 영상회의록이 확인된 피감기관 3곳 중 1곳은 질문을 한 번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진 2026년 국정감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낙제점인 ‘F학점’이라는 잠정 평가를 받았다. 정책 검증이 실종된 빈자리는 여야의 고성과 막말, 자극적인 ‘쇼츠’(짧은 영상) 경쟁이 채웠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번 주 법제사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등 6곳의 종합감사와 운영위를 비롯한 3곳의 겸임 상임위 국감 일정이 남긴 했지만, 끝까지 ‘정쟁 국감’ 오명을 벗기는 어려워 보인다. 마지막주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거취 문제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의혹 등을 놓고 여야 간 재격돌이 예고돼 있어서다.◆기관장 ‘병풍’, 위원장 ‘마이크 독점’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25일 발표한 간이평가에 따르면 올해 국감 피감기관 853곳 중 영상회의록이 있는 775곳을 분석한 결과, 245곳 2026-10-25 18: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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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파리 소요 사태에 “지도자 무능 때문” 블라디미르 푸틴(사진) 러시아 대통령이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을 휩쓰는 시위·소요 사태를 두고 유럽 지도자들의 무능을 탓했다고 러시아 국영 베스티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이런 소요 사태를 조장하는 배후라는 의혹과 관련해 “유럽 국가 일부 지도자들이 현재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질 능력이 부족하고 무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언제나 온갖 죄악을 저지른다는 비난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위의 원인으로 유럽 과도한 공공부채 비율, 재정적자 등 문제를 지목했다. 또 “이는 이주 위기 그 자체다. 그들은 동화되지 않으려고 하고, 타국에서 온 사람들 수가 너무 많아져서 동화가 불가능할 뿐만아니라 국가가 그들을 동화시킬 능력과 자원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2026-10-25 22: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