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대표 나성훈)은 17일 “2001년 7월 1차분 13권에 이어 3차에 걸쳐 30권 발간된 ‘WHY? 시리즈’가 지난 8일자로 1000만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WHY? 시리즈’는 동물 식물 물리 화학 환경 로봇 등 기초과학 분야를 생생한 사진과 과학적 원리를 덧붙여 만화 형식으로 쉽게 설명한 책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에 이어 2000년대 들어 1000만부 넘게 팔린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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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은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1300만부는 거뜬할 것”이라며 “이미 출판 선진국인 프랑스를 비롯해 중국 대만 태국에 저작권 수출이 이루어졌고, 현재 미주 지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과 저작권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즈는 내년에 50권으로 완간할 계획이다.
예림당은 19일 오전 11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1000만부 돌파 자축연과 함께 ‘WHY? 시리즈’ 1000세트를 장애인 단체와 보육원에 기증하는 행사를 치른다.
<b>조정진 기자 jjj@segye.c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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