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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단신] '술로먼의 하얀 동그라미' 외

입력 : 2008-03-24 20:23:17 수정 : 2008-03-24 20: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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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먼의 하얀 동그라미'
○…극단 노을(대표 오세곤)이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해 ‘술로먼의 하얀 동그라미’라는 제목으로 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 올린다. 2차 세계대전 직후 어느 계곡을 둘러싼 소유권 다툼은 2030년 남북 통일 후 비무장지대(DMZ)를 놓고 벌이는 소유권 갈등으로 바뀐다. 극중극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재판관 아츠닥의 이름이 술로먼으로 바뀌는 등 등장인물의 이름이 바뀐다. 번역·각색·연출 오세곤. 남명렬, 길해연, 김왕근 등 출연. 3만∼10만원 (02)592-0917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4월19일까지 성남 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한국판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서울에서만 10만여명, 김해와 고양까지 합치면 13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성남에 이어 5월 2∼1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6월 12∼15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3만∼12만원 (02)501-1377

연극 100주년 기념 '오구' 공연
○…고양문화재단이 한국연극 100주년을 기념해 연극 ‘오구’를 무대에 올린다. 노모의 장례식을 둘러싼 한바탕 소동과 그로 인한 감동과 화해를 다룬 작품이다. 1989년 초연해 지금까지 260만명이 관람한 히트작. 이윤택 연출. 강부자를 필두로 연희단거리패 배우들이 모두 출연한다. 4월 4∼13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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