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근막동통증후군은 MRI나 CT 등으로도 발견할 수 없고, 신경학적 이상도 없어서 진단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보통 전문의가 직접 통증 유발부위를 찾아 치료한다. 단단한 밴드 형태의 근육수축 부위를 자극했을 때 평소 느꼈던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해야만 알 수 있다. 이 질환은 통증 검사 결과로 나타나지 않고 환자의 증상과 진찰 소견만으로 진단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인해 생기는 따끔거리는 정도의 가벼운 통증은 꾸준히 스트레칭만 해주어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1시간 이상 앉아 있을 경우 한 번쯤 일어나 어깨를 풀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특히 책상과 의자를 이용해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의 경우 크게 힘들이지 않고 사무실에서 어깨를 풀어줄 수 있다. 어깨가 굳어지면 질환뿐 아니라 업무상의 스트레스가 더욱 쌓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어깨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김응수 힘찬병원 관절전문의
1 의자에 앉아 책상을 이용한 스트레칭
① 등과 어깨를 똑바로 펴고 앉는다.
② 이 상태에서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6초 동안 3∼5번 정도 힘껏 내리누른다. 어깨를 구부리면 효과가 반감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2. 어깨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
① 앞을 보고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 바로 위를 잡는다. 팔꿈치를 왼쪽 어깨 쪽으로 부드럽게 잡아당긴다.
② 10초간 스트레칭 상태를 유지해 준 후 반대편으로도 실시한다.
① 등과 어깨를 똑바로 펴고 앉는다.
② 이 상태에서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6초 동안 3∼5번 정도 힘껏 내리누른다. 어깨를 구부리면 효과가 반감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2. 어깨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
① 앞을 보고 왼손으로 오른쪽 팔꿈치 바로 위를 잡는다. 팔꿈치를 왼쪽 어깨 쪽으로 부드럽게 잡아당긴다.
② 10초간 스트레칭 상태를 유지해 준 후 반대편으로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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