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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 온라인상에서도 故최진실 애도

입력 : 2008-10-03 15:10:34 수정 : 2008-10-03 15: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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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배우 신애가 지난 2일 스스로 목을 매 세상을 떠난 故최진실의 죽음에 대한 애도를 온라인상에서도 이어갔다.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자택을 찾았던 신애는 충격적인 죽음에 오열하며 장례식장에서도 오랜 시간 유족과 함께 슬픔을 같이 했다.

신애는 3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에 "우리 사랑하는 언니야…어딜 간거야…보고 싶어 죽겠는데…사랑해…우리 언니"라는 故최진실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글을 올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평소 故최진실과 친자매처럼 지내온 신애는 고인의 두 자녀들이 '신애 이모'라고 부르며 따를 정도로 아이들에게도 각별했었다.

신애 미니홈피는 하룻새에 50만명에 육박하는 네티즌이 방문했으며 방명록에는 '힘을 내라'는 9천여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故최진실은 지난 2일 새벽 6시 경 자신의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압박 붕대로 목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자살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의료원에는 첫날에 이어 최재성, 변진섭, 박예진, 유재석,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4일.

/ 뉴스팀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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