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기후변화위기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우주인 이소연씨와 애니메이션 주인공 뽀로로와 포비 등을 기후변화 대응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이 씨는 기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공우주연구원으로서 평소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호소하고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꼬마펭귄 뽀로로와 북극곰 포비는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와 친구들’의 주인공들로, 지난 10월 열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과 친환경상품전시회에서 홍보 캐릭터로 사용됐다.
위촉식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온실가스 줄이기 국민캠페인 그린스타트 전국대회에서 열린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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