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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마음회' 계원들, 계주 금명간 고소할 듯

입력 : 2008-12-26 08:31:59 수정 : 2008-12-26 08: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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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강남 귀족계’로 불리는 ‘한마음회’ 계원들이 자신들의 곗돈을 돌려받기 위해 조만간 계주를 고소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계주 이모(55·여)씨가 일부 유명인이나 정치권 인사의 인맥을 활용, 모임의 신뢰도를 높이려 했다는 증언도 나와 일부 유명인의 연루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계원 수십명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계주 이씨의 귀금속가게의 인근 식당 등에서 잇따라 모임을 갖고 대책회의를 가졌다. 한 계원은 “아직 의견을 확정하진 못했지만, 대체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대책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일부 계원은 모임 논의와 상관 없이 계주 이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계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경찰에 고소하지 않는다면 돈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고소하지 말 것을 부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귀전·장원주 기자 stru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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