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만남’은 지난 54회 현충일을 기념해 제작된 국내 최대 손도장 태극기에 대해 기네스북 인증서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태극기는 국제규격 빙상장 크기(60×40m)로, 지난달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건물 앞면에 게양됐다.
태극기에는 지난 5월5일 잠실 한강시민공원을 시작으로 한 달간 초·중·고교, 대학교, 군부대, 독립기념관, 현충원 등을 돌며 시민들한테 받은 손도장이 찍혀 있다.
만남 측 관계자는 “각계 각층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손도장 태극기가 한국 기네스북에 올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곧 세계 최대 손도장 국기로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주 기자 stru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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