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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스크린, 영등포에 세워진다

입력 : 2009-09-14 10:55:01 수정 : 2009-09-14 10: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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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을 보유한 영화관이 오픈한다.

CJ CGV측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크린을 보유한 CGV영등포가 9월 1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CGV영등포는 국내 최대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야심차게 기획한 신개념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문공연장인 ‘CGV아트홀’을 포함해 총 12개관 3,000석 규모의 상영관, 음식과 공연문화가 어우러진 신개념 게스트로 펍(Gastro Pub)인 ‘펍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CGV영등포가 자랑하는 것은 바로 세계 최대 스크린을 보유한 ‘스타리움관’.초고해상도 디지털 영사 및 11.2 채널의 입체음향 시스템을 갖춘 초대형 디지털 전용관 ‘스타리움관’의 스크린 크기는 가로 31.38M, 세로 13.0M로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되어 있는 뉴질랜드 ‘호이츠 실비아 파크 시네마’ 스크린 크기인 가로 30.63M, 세로 12.29M를 넘어선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 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록 등재를 위한 실사작업을 끝마친 상태이다.

이 외에도 단순히 ‘보는 영화’를 넘어 특수 설비를 통해 진동과 바람, 습기, 냄새 등 영화 속 환경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플렉스관’(11월말 오픈 예정)과 VIP를 위한 프리미엄 상영관 ‘골드클래스’ 등이 세워진다.

한편, CGV영등포는 오픈 기념으로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 이틀간 CGV 멤버십 회원에 한해 무료 시사회를 진행한다. 무료 시사회 작품은 기개봉작인 <마더>, <박쥐>, <거북이 달린다>, <적벽대전2> 등으로 해당 기간 오후 2시부터 CGV영등포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오픈 당일인 16일(수)에는 낮 12시 20분부터 유·무료 시사회를 병행하고, 오후 6시 영화 <애자> 상영 전에 주인공 최강희의 무대인사를 특별히 마련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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