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T에 따르면 ‘쿡’ TV 광고의 아기 모델이었던 박군은 최근 세계 기네스 기록을 관리하는 사단법인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연소 광고모델상 수상 기록자로 인증받았다. 박군은 지난 9월 한국PR포럼협회가 주최한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각 브랜드의 유수한 모델들을 제치고 ‘올해의 광고모델상’을 수상했다. 촬영 당시 박군은 생후 5일째로 제대로 눈도 뜨지 못했었다. 그러나 실제 촬영에 들어가면서 컴퓨터그래픽(CG)을 연상케 하는 놀라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촬영에 참가한 다른 9명의 아기들을 제치고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최종 모델로 선택됐다.
박군 어머니는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연치 않게 찍은 ‘쿡’ 광고로 은성이가 스타가 되었다”며 “은성이가 자랐을 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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