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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상금 등 7500만원 확보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고려대)를 지도한 브라이언 오서(캐나다·사진) 코치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포상금을 받는 등 적지 않은 부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에 지급하기로 한 금메달 4000만원, 은메달 2000만원, 동메달 1200만원 등 포상금은 지도자의 국적을 구분하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메달 포상금은 선수와 감독은 4000만원이지만 코치에게는 3000만원을 주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오서 코치는 포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됐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으로부터는 1500만원을 받을 전망이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경기지도자 연구비도 지원 여부 검토 절차가 끝나는 대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강화 훈련 등에 참가했는지 등을 확인한 뒤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면 지원한다. 금액은 3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서 코치가 이미 확보한 부수입만 7500만원 정도가 된다.

문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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