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프로 데뷔후 준우승만 6차례… 강성훈, 마침내 감격의 첫승

입력 : 2010-04-18 18:43:21 수정 : 2010-04-18 18:43:2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유진투자증권 오픈 정상 문턱에서 번번이 고개를 떨구던 강성훈(23·신한금융)이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훈이 17일 유진투자증권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강성훈은 1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714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유진투자증권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 주역인 강성훈은 아마추어 때인 2006년 롯데스카이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7년 SBS 연우헤븐랜드오픈에서 준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1차대회까지 6번이나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3라운드에서 2위에 1타 앞서며 선두로 치고 나가 우승 기회를 잡았고 결국 정상을 밟았다.

한경훈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조이현 '청순 매력의 정석'
  • 에스파 지젤 '반가운 손인사'
  • VVS 지우 '해맑은 미소'
  • 김지연 '청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