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다이어트 중 피부관리 이렇게…

입력 : 2010-05-20 19:41:29 수정 : 2010-05-20 19:41:2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 한두시간씩 운동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피부가 푸석해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내의 수분이 줄고, 무기질과 단백질만 빠져나가는 것이 큰 원인이다. 식사량이 줄다 보니 변비도 생기면서 피부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다이어트 중 피부 건강을 놓치기 싫다면 간단한 몇 가지만 챙겨보자.

# 물 2ℓ

◇다이어트 중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크림·팩 등으로 관리해야 피부를 망치지 않는다.
식이요법이든, 운동이든 체내에서 가장 먼저 배출되는 것이 수분이다. 물이 부족해지면 자연히 피부가 푸석해질 수밖에 없다. 수분이 유지돼야 몸 안의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2ℓ의 물을 일부로라도 보충하도록 한다.

# 족발·돼지껍데기

콜라겐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신체 탄력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적정 수분을 유지하게 한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섭취 성분인 콜라겐은 돼지껍데기, 족발, 닭발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 브로콜리·토마토

다이어트에서 가장 빠트리기 쉬운 영양분이 바로 비타민과 무기질이다. 비타민은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톤을 밝게 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성분을 억제해 피부를 투명하게 한다. 또 피부 재생을 돕는 콜라겐 합성에도 도움을 준다. 하루 기준 방울토마토 20개, 브로콜리 5조각을 먹으면 적당량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 화이트닝 케어·수분 보충 화장품

다이어트를 하면 수분과 멜라닌 세포를 동시에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장품도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 멜라닌 색소를 잡아주는 화이트닝 기능 화장품을 아침 저녁으로 발라준다. 또 자기 전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준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 팩을 해주는 것도 좋다. 천연팩 중 오이나 녹차팩이 좋고, 쌀뜨물로 세안한 뒤 한번 물로 헹궈내도 좋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웬디 '상큼 발랄'
  • 웬디 '상큼 발랄'
  • 비비 '아름다운 미소'
  • 강나언 '청순 미모'
  • 문가영 '부드러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