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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탁 교수 IHP 의장에

입력 : 2010-07-07 01:56:39 수정 : 2010-07-07 01: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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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국제수문수자원 프로그램(IHP) 제19차 집행이사국 회의에서 영남대 이순탁(70·사진) 석좌교수가 의장으로 선출돼 우리나라가 IHP 의장국이 됐다고 6일 밝혔다.

IHP는 유엔 최대 규모 정부 간 기구로, 세계 물 문제 해결과 인류 복지 및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1964년 설립됐으며 190여개 회원국과 36개 집행이사국으로 구성됐다.

IHP는 기후 및 환경변화에 대응한 수문 수자원의 관리와 연구·훈련을 위해 유엔 회원국 대부분이 가입했다. 국토부는 1975년 제1단계 사업부터 참여했으며 지금은 7단계(2008∼2013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의 추천과 중국 등의 지지로 만장일치 추대돼 의장에 뽑힌 이 교수는 이번 IHP 제19차 집행이사국 회의(정부 간 위원회)부터 2년간 의장 임무를 맡는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IHP 연구조사 사업 및 관련 국제 활동을 1970년대부터 적극적으로 벌였으며 유엔수자원회의(UNWC)나 유네스코, 세계기상기구(WMO) 등 국제기구의 각종 수자원 관련 국제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여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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