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구로구 첫 5성 호텔(사진)이 문을 연다.
구로구는 객실 201개를 갖춘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이 9일 구로3동 디지털단지에 문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계약 업무 등으로 디지털단지를 찾았던 국내 직장인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겪어 왔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구로디지털단지에는 11월 현재 업체 수가 1만개를 돌파하고 고용인원도 12만명을 넘기며 첨단 IT 산업단지로 성장했지만 숙박시설이 전무한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은 5성 특2급 호텔로 객실 201개 외에 24시간 비즈니스센터, 첨단 시청각 기자재와 회의시설, 연회장, 초고속 인터넷 라인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며 대지면적은 2589㎡, 총넓이는 1만8566㎡다.
요진건설산업이 호텔을 짓고 운영을 위해 자회사 와이씨앤티를 설립했으며 호텔 경영은 세계적 호텔 업체인 베스트웨스턴이 맡게 된다.
한편, 내년 6월 완공되는 신도림동 대성디큐브시티에도 269실을 갖춘 특1급 관광호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이 오픈한다.
박찬준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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