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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IT전문 수사관 4배 늘린다

입력 : 2011-02-24 00:35:09 수정 : 2011-02-24 0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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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기술유출 범죄 대응 ‘7·7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 유출….

최근 급증하는 기술 유출과 해킹·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의 IT(정보기술) 전문 수사관이 8월부터 지금의 4배 수준으로 대폭 늘어난다.

대검은 전국 검찰의 정보통신 관련 직원 230여명 가운데 50명을 지난달 말 IT 전문수사관으로 선발해 집중교육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디도스 공격 등 급증하는 사이버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조치”라며 “자동차, 냉장고, LCD, 반도체 등 국가적 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는 범죄 대응도 신속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8월 초 대검찰청 첨단범죄수사과와 과학수사기획실, 서울중앙지검의 첨수1·2부에 이들을 각각 배치할 계획이다. 사이버범죄 등을 전담하는 서울지검 첨수2부에 33명, 기술유출 범죄 등을 담당하는 첨수1부에 5명, 그 외는 대검에 배치될 전망이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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