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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시리즈는 왜 4000만부나 팔렸나?

입력 : 2011-06-01 15:45:12 수정 : 2011-06-01 15: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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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의 학습만화‘Why?’ 시리즈 인기… 국내 시장 넘어 외국까지 수출

'Why?' 시리즈 중 하나인 '영토와 지리'.
 어린이 대상 학습만화인 ‘Why?’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4000만부를 넘어섰다.

 출판사 예림당은 1일 “‘Why?’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5월 말 기준으로 4000만 부를 돌파했다”며 “국내 단일 콘텐츠로서 4000만 부 돌파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3000만 부를 돌파한 지 1년 만에 달성된 것으로, 그동안 판매된 책을 쌓아올리면 높이가 63빌딩의 2410배인 600㎞에 달한다고 출판사는 설명했다.

 초등학생 ‘엄지’와 ‘꼼지’를 주인공으로 박사와 그의 조수가 등장해 과학 지식과 정보를 만화로 풀어내는 형식으로 구성된 ‘Why?’ 시리즈는 2001년 처음 발간된 이래 2007년 6월 1000만 부가 판매됐다.

 시리즈는 또한 국내를 넘어서 이미 중국과 대만, 태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UAE, 말레이시아는 물론 학습만화 왕국인 일본으로 수출계약되었으며 조만간 국내 도서의 해외 저작권 수출에 새로운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영문판 Why? 시리즈는 도서를 직접 제작 수출하는 형태로 미주 지역과 수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예림당은 4000만 부 판매를 기념해 3일을 시작으로 한달 간, CJ오쇼핑을 통해 특별전을 방송할 예정이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Why?’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종이책과 전자책을 넘나들며 아동물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 초 선보인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Why? 전용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도 곧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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