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께 전원마을 인근 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마을을 덮쳐 사람들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이 같은 인명 피해를 확인했다.
현재 전원마을 가옥 20채 정도가 토사에 묻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찾고 있으며 추가 매몰자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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