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일본 CEO, 장성아카데미 대거 참석 '눈길'

입력 : 2011-08-26 10:05:59 수정 : 2011-08-26 10:05:5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국에 평생학습 돌풍을 일으킨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일본 CEO 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동경지역의 경영자 모임 CEO 24명과 아오모리현 의회 의원 1명 등 일본인 25명이 제721회 장성아카데미 교육&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오다케 요시키 일본 (주)AFLAC 창업자(최고고문)를 강사로 나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사회의 변화와 미래전망'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조우진 일본 다마대학 경영정보학부 교수의 동시통역으로 이루어진 이날 강연에서 오다케 요시키 (주)AFLAC 창업자는 "일본 생명보험업계에서는 기존 보험업종 관련 종사자를 채용한 것이 관행이었는데 나는 기자와 군인 등 새로운 업종의 인력을 뽑아 새로운 분야를 개척함으로써 업계 4대 회사로 우뚝 서게 했다"면서 역발상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오다케 최고고문은 ‘주식회사 장성군’의 일본어 출판(기적을 불러오는 사람 - 양병무, 조우진 공저)을 주도하고 지난해 11월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회장을 초청 ‘장성아카데미’를 비롯하여 장성군의 지방자치 혁신사례를 80여명의 일본 정ㆍ관ㆍ재계 지도층에게 널리 알리는 특강을 추진한바 있다. 장성군은 올해 3월부터 17년째 한 주도 빠짐없이 열리고 있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 운영 방식을 강의와 투어를 연계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그동안 장성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것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매월 한차례 외지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역 유명관광지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장성=류송중 기자  nice20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수지 '우아한 매력'
  • 송혜교 '반가운 손인사'
  • 김희애 '동안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