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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환희, 입소 직전까지 데뷔무대 지도”

입력 : 2011-10-27 19:08:27 수정 : 2011-10-27 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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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가 본인이 직접 프로듀스한 아이돌그룹 마이네임의 데뷔와 함께 입소했다. 마이네임은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데뷔무대를 격려해준 환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마이네임은 2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기자와 만나 “환희 선배님이 오늘 입소해 우리 데뷔무대를 못 보여드려 안타깝다”며 “입소하는 날까지 우리 걱정을 해주셨다.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환희는 27일 오후 1시경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이날은 마이네임이 데뷔무대를 가지는 날이기도 하다. 이에 환희는 입소를 앞둔 상황에서도 새벽 6시까지 마이네임의 데뷔무대 연습을 봐주고 MR작업에 힘을 쏟았다.

리더 건우는 “선배님이 입소를 몇 시간 남긴 순간까지 우리의 데뷔무대 연습을 봐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든든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데뷔무대는 못 보여드렸지만 항상 옆에 계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이네임은 오후 6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에서 신인답지 않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가졌다. 건우, 세용, 준Q, 채진, 인수는 무대를 마친 뒤 “첫 무대다 보니 떨려서 실력을 다 못 보여드렸다. 아쉬움은 더 많은 연습을 통해 날려버리고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정병근 기자 bkm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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