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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 관상어로 만든 '야광 초밥' 논란

입력 : 2012-03-22 16:35:11 수정 : 2012-03-23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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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열대어로 만든 일명 '야광 초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야광 초밥'이란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초밥을 말한다.

이는 미국의 한 초밥업체가 아주 작은 크기의 관상어를 사용해 만든 것으로, 일반 초밥과는 확연히 다른 빛깔과 모양을 하고 있다.

하지만 관상어의 일종인 제브라피시의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물고기를 이용해 만들어진 것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과학자들은 수질 오염 정도를 검사할 목적으로 이 야광 물고기를 개발했지만, 애완용 관상어 가게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면서 초밥까지 만들어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해당 업체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이 야광 물고기는 초밥이나 롤뿐만 아니라 피자에까지 사용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물고기 유전자 조작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글로잉스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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