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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소년 문화존, 8개 단체 공동 운영

입력 : 2012-04-10 11:38:29 수정 : 2012-04-10 11: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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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청소년광장을 주 무대로 한 청소년 문화존 사업 운영 단체로 한국스카우트 충북연맹, 청소년충북연맹, 해양수련단 충북연맹 등 8개 단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존 사업은 청소년광장, 철당간,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운영되는 청소년 놀이문화의 장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과 문화 창조능력 개발 등을 위해 문화, 예술, 체험 등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소년 문화존 운영의 질적 수준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괄·참여·스포츠·전통문화·체험·공연 등 6개 분야를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놀이기구 제작체험, 길거리 농구대회, 모형배 경기대회, 전통놀이 체험, 퀄트공예, 청소년동아리활동, 전통음식 만들기, 종이접기 등 공예체험, 부부젤라 만들기 등 과학체험 등이다.

배종서 청주시 교육청소년담당은 “청소년 문화존 사업을 청소년들의 문화창조 능력개발과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하고 주 5일 수업에 맞춰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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