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후 사진올리면 소개팅 이용권 증정
"4월 11일에 내 지역 일꾼도 뽑고, 내 반쪽도 찾으세요."
4.11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투표 독려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 소셜데이팅 업체가 이색적인 투표 공약 이벤트를 열어 화제다.
20~30대의 회원 19만 명을 보유한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츄'(www.echu.co.kr)가 4월 11일 젊은 유권자들의 총선 투표 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 후에 인증사진을 남긴 모든 회원에게 소개팅 서비스 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투표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총선 당일 투표를 마친 후에 투표소 밖에서 자신의 얼굴이 잘 나오도록 투표 인증사진을 찍는다. 다음은 이 사진을 이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프로필 사진 올리는 곳에 등록하면 된다. 4월 11일(수)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츄는 투표 사진을 통해 '개념 솔로'임을 인증한 회원들에게 솔로탈출의 기회를 주는 'Yes 1회 이용권'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는 이츄에서 소개받은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서, 남녀가 서로 Yes를 선택할 경우 연락처가 교환되어 실제 만남으로 이어갈 수 있다.
이츄 한상권 팀장은 "2030 세대가 이번 4.11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즐겁게 투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투표 인증사진을 올릴 경우 온라인 소개팅 상대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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