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이선우양 수상 세계일보와 선문학원이 23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제6회 신영옥 성악 콩쿠르에서 이동민(서울대4)씨가 대학일반 부문 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주연슬(선화예고3)양과 김정래(서울예고3)군이, 중학교 부문에서는 이선우(예원학교3)양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3개 부문에서 28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문훈숙 선문학원 부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의 젊은 음악도를 키우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과 교육정신을 기리고자 선문학원에서 창설한 이 콩쿠르가 회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참가자들의 실력이 향상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제6회 신영옥 성악콩쿠르 시상식에서 세계일보 김병수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선문학원 문훈숙 부이사장(〃여섯번째)과 심사위원들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제원 기자 |
금상을 제외한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학 일반부 ▲은상=김범진(한국예술종합학교3) ▲동상=이연진(〃 졸) ◆고등학교 부문 ▲은상=이해원(서울예고3), 장연주(선화예고3) ▲동상=노희재(선화예고3) ▲장려상=강해(고양외고3), 박기훈(부산예고3), 한근형(서울예고1) ◆중학교 부문 ▲은상=김유리(선화예술학교3) ▲동상=김주연(예원학교2) ▲장려상=노윤경(선화예술학교3), 김나연(예원학교2)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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