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1시20분께 광주 남구 주월동 한 모텔에서 임모(35)씨와 박모(35)씨가 숨져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심하게 부패돼 있었고 주변에서는 탄 흔적이 보이는 번개탄 2장이 놓여 있었으며 창문과 문 등은 테이프로 봉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달 20일 모텔에 투숙했고 9일 새벽 마지막 모습을 봤다"는 모텔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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