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동반성장 특집] LG

관련이슈 동반성장 특집

입력 : 2012-10-25 23:59:50 수정 : 2012-10-25 23:59:50

인쇄 메일 url 공유 - +

R&D 100억 지원… 해외 동반진출 진정한 파트너로 LG는 중소기업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장비 및 부품 국산화 등의 동반성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중소기업 지원을 넘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미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구 회장은 평소 “LG에는 협력회사와 갑을 관계가 없다”, “LG가 협력회사들이 가장 신뢰하고 거래하고 싶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라”, “LG는 기술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협력회사가 튼튼한 사업파트너가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는 R&D 지원, 장비 및 부품 국산화, 사업지원, 금융지원, 협력회사 소통 강화 등 ‘LG 동반성장 5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LG-협력회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LG 계열사와 협력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등이 손을 잡고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LG 제공
R&D 지원 측면에서 LG전자는 지난해 24개 중소기업에 1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등 중장기 신사업 발굴을 위한 그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화학은 협력회사와 공동 R&D를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2차 전지 주요 원재료인 전해액 원료와 LCD기기용 핵심물질인 안료분산액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LG는 태양전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그린 신사업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공동 R&D를 진행하고 있다. 장비 및 부품 국산화 측면에서는 현재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이 협력회사와 태양전지, LCD장비, 배터리부품소재, LED장비 등에서 장비 국산화 및 구매 장려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뉴질랜드 웰링턴시와 오클랜드시에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17개 협력회사와 동반 진출했다. 금융지원 측면에서는 LG전자·LG화학· 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유플러스· LG CNS 등 6개 계열사가 협력회사 거래대금에 대한 100% 현금결제를 하고 있다. 또 협력회사 소통 강화를 위해 LG전자가 지난해 구미 러닝센터와 평택 생산기술원에서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설, 협력회사 직원들의 고충을 듣는 한편 100여 개의 온라인 강좌와 60여 개의 오프라인 강좌를 운영하며 협력회사 인적자원 능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현태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지연 '청순 볼하트'
  • 김지연 '청순 볼하트'
  • 공효진 '봄 여신'
  • 나연 '사랑스러운 꽃받침'
  • 있지 리아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