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9일 열린 부흥설교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인영 교구장(3위), 마승배 교회장(1위), 석준호 통일교 한국협회장, 한 총재, 임무상 교구장과 옥윤호 교회장(공동 2위). 통일교 제공 |
천일국(天一國)은 통일교가 추구하는 이상세계를 뜻한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는 이날 경합에 참여한 목회자 22명이 각기 10분씩 한 설교를 모두 들은 뒤 “많은 감동을 받았다. 그 감동이 식구(신도)들에게 일주일 내내 유지돼야 정말 살아 숨쉬는 교회, 생동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며 “항상 가고 싶은 교회, 베푸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회는 “통일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명(名)설교자 양성이 시급하다”는 한 총재 지시로 시작했다. 통일교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목회자의 설교역량 강화를 위해 세미나를 열고, 인터넷 홈페이지로 모범적인 설교 동영상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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