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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적 소탕’ K11 복합소총 양산 재개

입력 : 2012-12-07 18:11:28 수정 : 2012-12-07 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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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폭발사고 원인 차단” 야전에서 운용 성능을 파악하기 위해 시험사격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 생산이 중단됐던 K11 복합형 소총(사진)의 양산 작업이 재개된다. 방위사업청은 7일 “폭발사고 원인인 ‘비정상 격발신호’ 유입을 차단했다”면서 “이후 개선된 K11 소총으로 5주간 야전 운용성을 평가했고 이번에 양산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2014년 말까지 생산될 물량은 4000여정에 이른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K11 소총은 표적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 공중에서 탄환이 폭발되도록 고안됐다. 건물이나 참호 뒤에 숨은 적을 살상시킬 수 있는 신개념 무기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육군에서 야전 운용성 확인을 위한 시험사격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양산이 전면 중단됐다. 방사청은 사고 후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개발업체가 폭발사고 원인을 밝혀내고 이후 1만여발의 실사격을 통해 소총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K11 소총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각 군에 전력화된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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