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이 큰 폭의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화요 심야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월 2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강심장'은 전국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6.7%보다 무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같은 '강심장'의 시청률 상승세는 '승승장구'의 폐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승승장구'의 시청층의 일부가 '강심장'으로 이동하면서 시청률이 크게 요동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영, 백지영, 박성웅, 정애연, 유연석, 박현빈, 송지은, 유설아, 후지이 미나가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박현빈은 후지이 미나와 일본어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히트곡 '곤드레 만드레'와 '샤방샤방'을 두성으로 소화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승승장구' 후속으로 첫 방송된 '달빛프린스'는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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