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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특집] 쌍방향 소통으로 글로벌 상생경영 패러다임 제시

관련이슈 세계일보 창간 24주년 특집 , 동반성장

입력 : 2013-01-31 19:47:48 수정 : 2013-01-31 1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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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동반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의 자금 지원과 기술 지원 등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내려가는 일방통행 중심의 동반성장에서 벗어나, 협력업체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종합화학과 협력사 40여개 관계자들이 지난해 6월 서울 서린동 SK본사에서 동반성장 성과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하고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 울산CLX의 정기보수를 전담하는 협력업체 3곳은 2011년 9월 초 베트남 BSR(Binh Son Refining & Petrochemical Co. Ltd.)사의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9년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인 ‘중 꽛 정유공장’을 건설한 베트남 BSR사는 지난해 여름 첫 정기보수를 앞두고 SK에너지의 정기보수 전담 협력사인 제이콘, 유벡, 대창기계기술을 1500만달러 규모의 정기보수를 수행하는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 제이콘, 유벡, 대창기계기술글로벌의 뒤에는 SK에너지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다.

이번 성공적인 정기보수 완수는 국내 정유 업계의 협력업체가 세계시장에서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을 하는 첫 사례로, 국내 중소업체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과 함께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어 소통의 무대를 만들고 있다. SK종합화학은 2011년 6월 ‘동반성장 사무국’을 발족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자금지원, 경영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기로 결의했으며, 1년 뒤인 2012년 6월 협력사와 함께 모여 1년간의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자립기반을 마련, 상생경영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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