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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보여줄게" 20대, 성매매女 손 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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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2-26 17:10:07 수정 : 2013-02-26 17: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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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으로 가장한 뒤 마사지업소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피스텔에서 혼자 일하는 유사성행위 업소 여성들만 노려 금품을 훔치고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강간)로 이모(24)씨와 박모(20)씨를 26일 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강남의 유사성행위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마술을 보여준다고 속인 뒤 손을 묶고 현금 60만원을 뺏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총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범 박씨는 이씨의 도주가 쉽도록 망을 본 혐의다.

이씨는 과거 유사성행위 업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 여성이 신고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또 피해여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마사지업소 업주 최모(26)씨와 석모(25)씨를 구속하고 이모(28)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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