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28·한국마사회) 선수의 결혼 사진이 공개됐다.
김재범 선수는 지난 23일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김재범 선수의 결혼식에는 유도선수 조준호, 체조선수 양학선, 역도선수 장미란, 사제혁, 탁구감독 유남규 등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신랑과 신부를 축복했다.
개그맨 변기수의 사회로 진행된 예식은 대한체육회 회장 김정행의 주례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김재범의 결혼식을 총괄한 듀오웨드 측은 “‘로맨틱 다크초콜렛’을 테마로 꾸며진 이날 결혼식은 신부와 어울리는 화이트 수국, 청초한 느낌의 금어초로 포인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범 선수와 신부는 동료 및 선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며 “더불어 결혼식은 많은 스포츠 스타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듀오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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