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이주가 서경대학교 예술종합평생교육원 학사학위과정 미용학전공 3학년에 편입한다.
홍이주는 8일 본인이 2학기에 입학 예정인 서경대를 직접 방문해 서경대 김범준 부총장, 예술종합평생교육원 장월상 부원장, 노희영 미용학 전공 교수, 신임순 학과장 등 서경대 관계자들을 만나 미용학 전공 공부에 대한 포부와 커리큘럼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경대 장월상 부원장은 “전문대를 졸업한 홍이주가 연기자와 더불어 본격적인 미용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미용학전공 학사학위 주 1일 특별반에 편입해 다른 미용학도들과 함께 학사학위를 취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희영 서경대 미용학과 교수는 “최근 연기자, 가수, 개그맨 등 연예인들도 뷰티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본인이 직접 공부하고 싶은 열망으로 미용학과에 입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이주는 중국의 코스메틱 브랜드 'WEINA(나드리)' 화장품 모델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뷰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미용학을 전공하면서 메이크업, 피부미용 등 관련 자격증들도 취득하고 추후 미용대학원 진학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홍이주는 “연기자로서 꾸준한 활동도 필요하지만 새로운 예술분야인 뷰티로 전공을 살려 다른 사람들을 아름답게 해주는 점도 관심을 갖게 돼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홍이주는 지난 해 10월 SBS 드라마 '대풍수'에서 월향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KBS2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 중이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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