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정수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이정수는 오는 10월5일 결혼식을 앞두고 공개한 웨딩사진에서 미모의 신부를 공개했다.
이정수의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웨딩사진 속 단아하고 세련된 웨딩드레스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심플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는 우아한 신부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웨딩사진은 이정수와 신부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두 사람의 추억을 이야기하듯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턱시도로 멋을 낸 이정수는 남성미를 뽐냈고, 예비신부는 시원한 이목구비로 배우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했다.
이정수는 스튜디오 촬영장에서 신부를 위해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정수는 미리 연습한 세레나데와 함께 케익과 꽃다발, 프로퍼즈 반지를 신부에게 선물했다. 처음엔 촬영의 일부인 줄 알았던 사랑 고백이 사실은 신랑이 열심히 마련한 청혼임을 알고 신부가 매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이정수 커플의 결혼식을 총괄 진행한 김은선 듀오웨드 수석팀장은 "매 순간 신부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신랑 이정수씨와 항상 웃음으로 화답하는 신부 덕분에 두 사람이 가는 곳마다 주변까지 밝아졌다"며 "함께해 더욱 시너지가 생기는 천생연분 커플의 앞날 역시 웃음과 행복이 넘칠 것 같아 절로 기분 좋은 웨딩촬영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KBS 1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의 '우격다짐' 코너로 인기를 끈 이정수는 최근 KBS2 '사랑과 전쟁2'에서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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