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종로예물 나르샤쥬얼리 |
프랑스의 철학가 볼테르는 "결혼은 겁쟁이도 할 수 있는 유일한 모험"이라고 말했다.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모험(?)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신부라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을 것이다. 그 가운데 결혼 자금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예물의 경우 선택이 쉽지 않다.
가격 적정선을 잡아 다이아몬드 등 보석 및 금 시세 등을 고려한 후 디자인을 비롯한 세부적인 선택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골드의 경우 최근에는 핑크 골드가 단연 인기가 높다. 꾸준히 사랑 받는 옐로우 골드에 비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고 동양인 피부에도 잘 어울림은 물론 사랑스러운 신부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어 로맨틱한 핑크골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도시적인 느낌이 강한 화이트골드와 러블리한 핑크골드가 조화를 이룬 모던한 웨딩밴드에 컬러풀한 멜리 다이아몬드로의 장식은 올 겨울 시즌 예물 시장의 성격을 잘 대변해 준다. 특히 고급스러운 소재의 플레티늄(백금)과 프린세스컷 다이아몬드는 올 겨울 시즌부터 내년 봄 시즌까지 이어질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 가운데 좀 더 특별한 예물을 원하는 예비 부부들 사이에서 본인이 직접 디자인해 의미를 담는 오더메이드 또는 핸드메이드 반지에 대한 수요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종로예물 나르샤 쥬얼리(www.narshajewelry.com)의 성주현 대표는 “최근에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이며 많은 구성 보다는 한 세트를 구입해도 제대로 된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세련된 핑크 골드의 느낌과 고급스러운 플레티늄의 소재를 이용한 웨딩 주얼리가 대세”라며 “해외 명품 브랜드보다 저렴하면서도 실속과 개성을 살릴 수 있고 특히 남들과 다른 ‘오직 하나뿐인 예물’에서 오는 희소성 때문에 오더메이드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또한 성대표는 “오더메이드 웨딩 주얼리를 고려하는 신랑 신부는 전문성을 갖춘 웨딩 업체에 의뢰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며 “웨딩 전문 브랜드 ‘나르샤 쥬얼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핸드메이드 제품만을 추구하며 실용적이고 개성있는 웨딩 밴드 제작과 스토리가 담긴 데일리 한 주얼리 제작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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