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예술재단은 “최인호 작가는 1970년대부터 소설과 영화로 청년문화의 장을 열었고, 100여편에 이르는 소설 가운데 ‘별들의 고향’ ‘바보들의 행진’ ‘고래사냥’ ‘겨울 나그네’ ‘깊고 푸른 밤’ ‘황진이’ 등 30여 편이 영화로 제작돼 한국영화의 흥행을 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로예술인상은 원로배우 윤일봉에게 돌아갔고, 연극예술인상은 배우 손숙이 받았다. 신인 예술인상은 ‘세이프’로 칸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문병곤 감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1억원이 지급된다. 올해 시상식은 1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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