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소매시장 규모 262조… 1% 성장, 유통업 저점 찍고 2014년 상승 기대
![](http://img.segye.com/content/image/2013/12/11/20131211004248_0.jpg)
신세계 미래정책연구소는 11일 ‘2014년 유통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유통업계에 ‘탈국경화’(Borderless), ‘탈장소화’(Everywhere), ‘탈연령화’(Young&Old), ‘탈채널화’(On&Off), ‘탈시장화’(New Markets), ‘탈시간화’(Day&Night) 등 탈경계화(BEYOND) 소비 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img.segye.com/content/image/2013/12/11/20131211004247_0.jpg)
업태별로는 ‘소량 근거리’ 구매 트렌드 확산에 따라 온라인몰, 편의점, 슈퍼마켓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저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봤다. 재래시장과 전문소매점 등의 기타 유통업은 내년엔 3.7%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연구소는 관측했다.
이들 유통업은 100조원이 넘는 가장 큰 시장이지만 대형마트, 기업형슈퍼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보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온라인몰, 편의점, 중소슈퍼 등 경쟁 업태로의 고객 이탈이 더 크기 때문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