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연출 이소연)' 측은 권율(이범수 분)의 총리 취임식 스틸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윤아의 블링블링한 매력이 돋보인 미니 드레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45대 권율 국무총리 취임식' 촬영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한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극중 권율(이범수 분)과 다정(윤아 분)이 스캔들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모습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되는 중요한 장면이다.
이에 다정은 총리 취임식 참석을 위해 블링블링한 미니드레스를 입어 그동안 화장기가 전혀 없는 수수한 민낯 차림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만찬장 여신'으로 변신한 다정에게 대쪽 같았던 권율마저 설레는 눈빛으로 바라봤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스틸 속 윤아는 날씬한 각선미를 그대로 드러낸 드레스로 럭셔리한 글램룩을 선보이고 있다. 날렵하게 솟아난 어깨 디테일과 드레스에 점착된 스팽글 장식이 세련미를 더한 채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윤아만의 블링블링한 자태가 물씬 느껴진다. 더불어 매력적인 웨이브 헤어와 새하얀 피부, 여기에 화사한 미소까지 더해져 여신 자태가 빛을 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윤아의 등장과 동시에 촬영장은 그녀의 자태에 넋이 나간 듯 일순간 정적이 흘렀다고 전했다.
'총리와 나' 제작진은 "지금껏 수수한 매력을 뽐내던 윤아는 이번 만찬장 촬영을 기점으로 '고품격' 국무총리 부인으로서 럭셔리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무총리 부인의 '우아한 품격'과 남다정의 '허당 매력'을 오고 갈 윤아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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