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예비부부 96쌍을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66%가 결혼하면 명절 스트레스를 겪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명절 스트레스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남성 응답자는 23%에 불과했다.
남성들은 결혼 후 겪을 명절 스트레스 가운데 부모님 용돈 등 명절 비용(40%)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부인·처가 눈치(29%), 장시간 운전 스트레스(8%), 친척들의 질문 공세(9%) 순이었다.
반면 남성도 명절 스트레스를 겪으리라고 생각하는 여성 응답자는 2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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