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웨딩페어, 예비부부 4000쌍 몰려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김혜정)가 15일부터 16일 양일간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웨딩박람회 ‘듀오웨딩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듀오웨딩페어에서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해 특별 제작된 ‘얼음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실물 크기의 ‘얼음 웨딩드레스’는 미스코리아 황해나(미스 LA 진), 정아라(케이걸즈), 민세은(케이걸즈) 한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미스코리아가 입어 더욱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보였다.

참가업체들은 예식홀, 사진, 드레스, 헤어와 메이크업, 허니문 등 웨딩 관련 전 품목의 2014년 봄여름 최신 웨딩트렌드를 소개했다.

다양한 무료 체험 웨딩서비스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예비신부들은 ‘웨딩드레스 멀티샵’에서 국내외 최신 웨딩드레스 150여벌을 시착했다. 인기 브랜드 순수, 이경민포레 등이 시연하는 웨딩메이크업도 무료로 체험했다.

예비신랑들을 위한 무료 ‘턱시도 스타일링’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병헌, 지성, 정준호 등 유명 연예인들의 예복을 연출한 김민정 스타일리스트는 남성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로 결혼식 예복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람회 방문고객 경품이벤트로 1시간마다 1명을 추첨해 ‘폭스바겐 웨딩카 서비스’를 선물했다. 사전 신청자 이벤트로는 ‘크로아티아 신혼여행’, ‘스마트TV’, ‘냉장고’, ‘커플링’ 등의 푸짐한 경품을 주었다.

박람회 현장에서 계약한 고객들은 웨딩패키지 최대 120만원, 혼수 브랜드 최대 40%의 할인을 받았다.

김영훈 듀오웨드 본부장은 "봄에 결혼식을 올리고자 하는 예비부부가 증가하면서 이번 듀오웨딩페어에 대한 고객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더 뜨거웠다" 며,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과 동시에 원스톱으로 결혼준비를 할 수 있는 듀오웨딩페어의 장점이 예비부부의 니즈에 정확하게 부합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