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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수도 인천시, 런던국제도서전 첫 홍보관연다

입력 : 2014-04-03 11:06:31 수정 : 2014-04-03 11: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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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런던 얼스코트 전시장서
'책으로 하나되는 세상' 교육-문화도시 인천 알린다

인천시가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 인천을 알리는 홍보관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는 오는 8일부터 3일동안 영국 런던 얼스코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43회 런던도서전‘에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책의 수도 인천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런던도서전은 지난해의 경우 1만6455㎡ 규모에 55개국 1500여개 출판 관련 기업이 참가했고, 방문객만 2만5000명이 넘어 세계에서 상반기에 열리는 국제도서전 가운데 가장 크고 저작권 교류도 활발하다. 오는 10월 열리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도서전과 국제도서전 가운데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인천은 이번 런던도서전에 주빈국 도시로 참가자격을 얻어 ‘마켓 포커스관’을 설치·운영하게 됐다. 인천시는 이 곳에서 ‘유네스코 2015세계책의 수도 및 인천의 책의 역사’에 대해 각국 참가자들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런던도서전을 통해 책읽는 도시 인천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계기로 인천을 ‘아이우는 소리와 책 읽는 소리‘가 어느 곳에서나 들리는 도시로 만들어 책을 통한 문화공유,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격차 해소라는 유네스코의 이념과 정신에 공감하고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내년에 진행되는 ‘유네스코 2015 세계책의 수도‘  주제는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Books For All)’으로 정하고, 세계에 교육·문화도시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따라서 책의수도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책 나눔 행사와 재능기부, 찾아가는 문화행사 등을 통해 세계인이 어떤 장벽도 없이 책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새로운 감동을 체험하도록 한다는 각오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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