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에 이미 시작한 ‘자궁경부암·폐렴구균 예방접종’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7일부터 31일까지는 ‘봄맞이 미용성형’ 이벤트를 연다. 2일 동탄 유스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힐링콘서트’와 클래식 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여성 암환우를 위한 희망 프로젝트’, 20일에는 ‘어르신을 위한 식단 전시’ 행사가 각각 찾아간다.
동탄성심병원은 개원 한 돌 만에 하루 평균 1700여명이 진료를 받고 450여명이 입원하는 경기 남부권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신도시라는 특성상 젊은층과 어린이 환자의 병원 이용이 많은 편이다. ‘따뜻한 병원, 희망과 건강을 주는 병원’이란 슬로건에 맞게 그간 지역 관공서와 단체 80여곳, 병·의원 400여곳과 업무협약을 맺어 ‘상생’을 도모해왔다.
동탄성심병원 장호근 원장은 “1년간 경기 남부권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을 찾아준 환자와 지역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최고의 의료 시스템 구축과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적 병원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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