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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야' 김새론 "성인 돼서 봐야할 '청불' 영화 또 늘어"

입력 : 2014-05-12 19:25:32 수정 : 2014-05-12 1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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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14)이 새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가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새론은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도희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스태프들과 고생해서 찍은 영화"라며 "완성작이 나왔을 때 설레는 기분이 있는데, 이번에도 못 본다니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가) 너무 궁금한데 못 보니까. 성인이 돼서 봐야 할 영화가 밀려있다"고 재치 있게 덧붙여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2010), '나는 아빠다'(2010), '바비'(2012), '이웃사람'(2012) 등 많은 영화에 출연해 아역 연기를 펼쳤지만 모두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보지 못하게 된 바 있다. '도희야'가 '청소년관람불가'가 되면서 이번에도 자신의 출연작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또 다시 아쉬움을 드러낸 것.

하지만 영화 속 도희(김새론 분)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정주리 감독은 "처음엔 김새론 양이 도희 역할을 거절했다"면서 "하지만 다음에 만났을 때 맡겠다고 하더라. 그 이유를 물어보니 '왠지 내가 해야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고 캐스팅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정 감독은 "촬영하는 내내 새론 양을 더 많이 신경 쓰고 배려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도희란 배역 자체가 너무 힘을었을 거다. 역할 자체가 (김새론) 본인에게 아픈 경험이었 것 같다. 도희란 아이가 세상에 나와야 하는 이유 하나 때문에 이 영화를 찍을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도희야'는 어촌 마을에 새로 부임해온 여성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분)이 그곳에서 갖은 폭력에 노출된 채 살아가는 아이 도희(김새론 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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