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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힘찬병원, 몽골서 의료봉사… 심폐소생술 장비도 기증

입력 : 2014-05-19 16:31:27 수정 : 2014-05-21 07: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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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힘찬병원(원장 박혜영)은 지난 14∼17일 몽골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 활동은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명이 참가했다. 몽골 보건부에서 심폐소생술 실습 장비 기증식(위 사진)을 갖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몽골 정부 관계자는 “유용한 실습 장비 기증에 감사를 표하며, 힘찬병원과의 의료 분야 교류가 꾸준히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강서힘찬병원도 “앞으로 몽골 환자들이 한국에서 최상의 치료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국내 의료진은 앞서 강서힘찬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고 귀국한 몽골 환자과 만나 재활 상황을 확인했다. 지난 4월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씨름선수 K(18)군은 “주치의 선생님이 알려주신 재활 운동이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됐다”묘 “재활을 잘 마쳐 앞으로 건강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16, 17일 이틀 동안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바양걸구의 한 병원을 찾아 환자 300여명과 상담을 하기도 했다. 강서힘찬병원의 몽골 방문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3월에는 몽골 칭겔테구 지역을 찾아 관절·척추 통증을 겪는 환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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