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가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29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는 6월8일까지 총 11일간 진행하는 행사에는 11개국 179개 업체가 참여하며 국내외 22개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이륜차와 자동차 용품 3개 브랜드, 부품 등 154개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쉐보레, 르노삼성 등 국산차 업체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친환경차와 콘셉트카 등 신차를 선보인다. 쌍용차는 참가하지 않았다.
수입차는 아우디, BMW, 캐딜락, 포드,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메르세데스 벤츠, MINI, 미쯔오카, 닛산,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이 참가하며 이륜차인 삼천리와 자동차 용품 불스원과 세파스도 참가했다.
서울모터쇼와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코트라가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후원했다.
이날 언론공개 행사는 오전 8시30분 마세라티의 발표를 시작으로 신관에서 본관까지 총 16개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각사 대표와 프로젝트 책임자 등이 홍보에 나선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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