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랑호의 옛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행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30일 속초시와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영랑호리조트를 친환경 종합리조트로 개발할 전망이다. 개발 종합 계획을 연말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5성 호텔, 워터파크, 수상 스포츠, 아웃도어 스포츠시설, 키즈 테마시설, 쇼핑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시설한다는 방안이다. 1983년 문을 연 영랑호리조트는 261개의 객실과 퍼블릭 골프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는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에 맞춰 영랑호 종합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정승욱 기자 jswook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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