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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형식 사건, 유력정치인 금품전달說 수사해야"

입력 : 2014-07-01 20:36:36 수정 : 2014-07-01 2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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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일 새정치연합 출신의 김형식 서울시의원(구속)이 재력가 살인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새정치연합의 사과를 거듭 촉구하는 한편 유력정치인에게 금품이 전달됐다는 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살해된 송모씨가 토지개발 인허가 청탁을 위해 서울시의회 토지계획관리위원인 김 의원에게 자금을 전달했다가 안되자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으로부터 유력 정치인에게 이 돈이 흘러들어 갔다는 설(說) 등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배후에 있는 유력정치인에게 금품이 제공됐는지 사법당국은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그 책임을 면할 수 없고, 이미 탈당한 시의원이 살인사건에 연루되었기 때문에 잘못이 없다고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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