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문을 연 게스트하우스는 코오롱 창업주 이원만 회장의 생가터에 1950년대에 지어진 한옥을 개보수한 것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최근까지 지붕과 흙벽 등의 개·보수 작업을 했다. 공감한옥 게스트하우스는 앞서 대구에 문을 연 구암서원과 게스트하우스에 이어 세 번째 한옥게스트하우스다.
‘ㄱ’ 자 형태의 전통한옥 양식을 보이고 있는 공감한옥은 전체 77㎡ 규모며, 안방과 대문채 등 4개의 객실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2층 침대와 현대식 샤워시설 및 화장실도 갖췄다.
대구=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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