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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김부선 비난한 방미에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가 부메랑" 일침

입력 : 2014-09-17 16:43:57 수정 : 2014-09-17 16: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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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제공
칼럼니스트 허지웅에 이어 진중권 교수도 배우 김부선을 비난한 가수 방미에 일침을 가했다.

17일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가 부메랑을 맞은 방미"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는 아파트 난방비 부조리와 맞서다가 오히려 폭행죄 누명을 쓴 김부선을 비난하는 듯한 방미의 의견에 일침을 가한 것.

앞서 방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 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제목으로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린 최소한의 대중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우리의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이 이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고 비난한 바 있다. 

이에 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허지웅은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게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게 마련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방미에 일침을 가한 바 있다.

허지웅에 이어 진중권 교수의 일침에 누리꾼들은 "진중권 교수 제대로 돌직구 날리셨네" "진중권 교수, 짧지만 강력한 한 방" "허지웅에 이어 진중권 까지, 강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김부선은 김부선은 지난 12일 자신이 거주하는 성루 성동구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비리 문제로 동네 주민과 폭행 시비가 붙었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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